일상 이야기

가을이 왔어요^^

블루네비 2004. 10. 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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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한껏 멋을 내고

남자2, 3을 데리고 치과에 다녀 왔습니다.

가을이 온 거지요.

 

바람에 날리는 샴푸 냄새도 좋고,

두 아이의 웃는 얼굴도 좋고.

 

버스타고, 전철타고 그렇게 다녀 왔습니다.

 

밤늦게 본 드라마도 재밌고,

늦게 온 남자1도 밉지 않는 날 이었습니다.

 

체육활동 하고 밥을 너무 거 하게 먹었다는 그.

계주(150M 씩 나눠 달렸답니다)하느라 다리가 아프다는 엄살도...

 

늘 어제같은 하루 였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