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결혼12년차의 하루

블루네비 2004. 11.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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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늦잠을 자 버렸습니다.

 

     내가 무슨 잠자는 공주도 아닌데,

     잠자는 내게 살짝 뽀뽀하고 출근하는 남자1.

     (깨워 아침 먹고 가기는 아예 포기를 했는지, 혼자 챙겨 먹고 가는군 -.-;;)

 

2.  늦은저녁, 각각의 MP3에 다운을 받고,

     와이프는 거실서 TV보며 깔깔거리고 -.-;;(지금 생각하니 좀 미안하네요)

 

3.  아내가  팔베게를 해줍니다.

     잠시 ㅋㅋ 거리던 신랑

     " 너 팔저려서 안돼 "

     끝까지 와이프는 이렇게 자보자고 했더니 남자1

     " 사실은...나뭇가지 하나 끼고 자는 느낌이야... 헐~~ -.-;;)

 

4.  서로를 위해 산답니다.

    그건 아닌데...."우리"를 위해 살아야지....

 

5.  아무리 미워도 "내남자, 내여자"가 최고라고 믿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