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허둥지둥 대소동

블루네비 2004. 11. 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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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는 매주 화요일.

것두 새벽 6시에서 정각 10시 까지만 분리수거를 한다.

 

아이를 학교보내고,

잠시 누워 있던 나.

 

깜박 잠이 들었나보다.

안방시계는 10시 20분.

 

헐~~~

박스며 저걸 다 어쩌라구.....

허탈...

뭔 잠을 이리도 자는지, 혼자 자책도 하고 -.-;;

 

대충 청소를 하고, 컴을켰다.

한참을 그렇게 보내고 커피 생각이 나 무심코 시계를 봤더니....

 

잉? 9시 35분?

분명 컴시계는 10시가 넘지 않은 시각.

그럼 아깐... 9시도 안됐다는 얘기...

안방시계 밧데리를 갈아야겠군.

 

갑자기, 이 아줌마 난리가 났다.

쌩~~~~~

정말 잘 뛴다.

 

척척척 분리도 잘한다.

 

휴~~~~

개운하다.

 

오늘도 이아침에 생쑈를 했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