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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단계 일상
블루네비
2021. 7. 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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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목 운동
주말엔 남편이 오거나 내가 진해 가는 2021년 일상.
코로나19 확진자 너무 많아지니 사실 배우러 학원가는것도 겁난다.
접종 마쳤는 나지만 혹 피해줄까 이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 필수.
주말 내내 집에 있으니 그것 또한 힘들지 ㅠ ㅠ
여유롭개 바다도 거닐고 싶고,
날은 또 왜이리 더운지.
하루종일 에어컨 켜놓고
부추김치, 진미채무침, 멸치볶움 남편 손에 들려 보내고,
세종시에 의외로 맛있는 복숭아^^, 자두 실컷 먹고.
처음으로 남편과 부추를 다듬었다.
ㅋㅋㅋㅋ
자꾸 하나 둘 남편에게 같이 하자며 시키게 된다^^
(정말, 부추, 실파, 마늘, 멸치 똥, 이런건 까기 지겹거든)
주말엔 청소, 빨래, 기본 먹거리 장보기.
배달앱으로 한끼는 시켜먹으며 드는 생각.
우리나라 배달음식 진짜~~~ 훌륭해^^
그래도 난~~~
이렇게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남자1. 남자2. 남자3. 나.
다들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줘서 고마울뿐.
말하지 않아도 집청소 다 해 놓으니
난 먹거리만 준비하면 ^^
결혼 11년째인가 그렇게 싸우고,
또 10년전 내가 하루종일 나가는(그 전엔 일주일에 2번 정도 강의만 나갔으니 남자1의 불편은 1도 없었지만) 고등학교 영양사( 사실 말이 12시간이지 정말 힘든 일. 영양교사는 길어야 3년 이지만 나같은 영양사는 ㅠ ㅠ ) 일을 하면서 또 한 2년은 싸운듯.
그래도 지금은~~
그 덕에 안정된 삶이 아닌가^^
누군가는 말한다.
“열심히 사는수벆에” 라고.
열심히 살아도 많이 힘들다고.
난 말한다.
열심히 사는건 기본이라고.
열심히 살지 않고 요행은 없는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