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엄마 제사
블루네비
2022. 6. 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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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여자들 고생시키는거 맞지 ㅠ ㅠ
우리집 막내면서 맏며느리인 여동생의 제안으로 우리는 혁명?에 가깝게
서울 롯데호텔 “라세느” 에서 뷔페(우리나라에서 3번째 안으로 든다고 합니다)서 저녁먹고,
- 제부가 롯데 임원이라 할인 쿠폰 있어서 공짜 발렛도 시켜보고(켁! 호텔발렛 25,000원-임원 쿠폰사용)
그렇게 온 가족이 배탕탕 저녁먹고
남동생네 가서 간단히 과일만 차려놓고 제사를 지냈습니다.
(과일만 준비하라고 미리 전화했죠. 안그러면 남동생은 분명 있는것 없은것 다 차릴테니. )
집오기직전 12명(100%참석) 다 있을때 단체사진 찍자 해서 한컷!
가족이 이렇게 모이는걸 부모님도 바라실것 같았거든요.
제사 음식장만에 지치고, 서로 얼굴 붉히는것보다 이렇게 지내는걸 더 바라실것 같아서^^
올케 골프장비 장만 했다고 해서 자랑해보라고
보고는 바로 사진 찍은거라 사진에 떡하니^^
골프채장만기념 사진이라며
웃고 난리.
부모님께 감사함이 저절로 드는 엄마제사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