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남자3. 복학 한달전

블루네비 2022. 7.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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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학비가 아깝다고 1년 휴학하고  경험을 쌓고 싶다던 남자3이 1년 2개월의 직장생활을 마치고

8월 8일 원룸으로 이사를 합니다.

둘째라 귀엽긴 한데...

아~ 이녀석 진짜 힘쓰는것 빼곤

"엄마, 밥 뭐 먹지요?"

"엄마, 밥 시켰어요.'

"엄마, 빨래 좀 빨아 주세요."

"엄마, 병원 갔어요?"

"엄마, 엄마, 엄마"

 

24살에 군대도 다녀 온 녀석이 얼마나 엄마를 찾는지.

그런데 밖에선 다들 아들 잘 키웠다 합니다.

이게 무슨~

 

은행 마지막 출근일이였던 어제 엄청 일찍 일어 났길래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라고 물었더니

출근하면서 샌드위치랑 커피를 사가려 한답니다.

뭐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결론은...

남들눈엔 든든한 자식처럼 보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