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주말일상
블루네비
2023. 3.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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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오늘은 가볍게 먹기로 했습니다.
햄버거~~ (어찌나 좋은지^^)
주말부부로 사는것도 이제 끝이 나 가지만,
퇴근 후 저녁시간이 훨씬 넘어 밥 하는것도, 먹는것도 힘이 듭니다.
토요일,
인플란트 2개 다 완성한 남자1.
정말 개운하다며,
간짜장 먹으로 가자고~~
난 오늘 “삼선우동”으로~~
요즘은 짜장면집도 한자리서 테블릿으로 주문, 결재까지.
자식이 뭔지,
개학 후 주말 알바로 집에 못오는 천안 사는 남자3에게 가서 먹고싶어하는 저녁 사주기.
“ 엄마, 형아에게도 한번 가세요. 형아도 저녁 사주세요~”
혼자만 잘 먹은게 미안 했는지 형아에게도 가라고^^
내가 가끔 일류대학 못보낸걸 자책하다싶이 말하면
남자1은,
우리에게 남자2. 남자3 같은 좋은 아들이 있다고.
일요일 한끼만 정성스레 제주도에서 사 온 갈치구이와 남자1이 잘 만드는 잡채, 계란말이 등~~
주말에 겨우 따뜻한 밥 한끼만 해 먹었습니다.
남자1의 특명
“ 정아야, 퇴근 후 매일 운동 해”
허리둘레가 자꾸 커지는 날 보며 하는 말,
“그치? 최대 몸무게야.“ 난 스트레스도 안받으며 말을 받습니다.
일요일,
남자1을 보내고~~
골프채 들고 1시간 맹연습, 핼스장가서 4키로 걷고^^
오늘부터 3개월 진짜~~ 매일 운동해서 골프도 잘 치고, 살도 좀 빼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