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꿈꾸는 60대

블루네비 2024. 6. 23. 09:37
728x90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일요일 아침,
한가한 시간을 보내며 문득 나의 60대, 70대, 80대를 그려 봅니다.
친정아버지가 66세(만 65)에 퇴직 후 빨리 돌아가셔서
어쩌면 나도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지만
60을 생각하면 다시 뭔가를 의미 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나의 60대엔…
제일 먼저 지금부터 영어를 다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외국어에 뛰어나진 못 합니다. ㅠ ㅠ
학교 다닐 때 그냥 책의 본문을 외워서 시험을 봤어서 일본어도 겨우, 영어도 ㅠ ㅠ
나의 인생은 뛰어나게 잘하는 게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분야는 아주 다양하지만 내 맘에 최고로 잘하는 게 없는.
음… 운전면허는 대학 3학년 때 따서 지금껏 하니 제일 잘한다고 생각 들어 지인 만나면 제 차로 움직이는 편^^
저금?
물론 3년 반은 저금을 지금처럼 할 것이고,
지금부터 8년 전부터 모아 온 여행 경비로 여행을 하고 있지만 퇴직 후엔 자유여행을 하고픈.
물론 60대엔 할머니가 되어 있을 것이고,
직장을 안 다닐 것이고,
성당을 다닐 것이고…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우선은 그 60 대를 위햐, 운동과 영어공부가 필수인 듯^^
영어 어떻게 해야 프리토킹 빨리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