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산티아고순례길

Day 23. 아스트로가 에서 라비날 데 카미노 (26.7km)

블루네비 2025. 6. 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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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다시 산(오르막)으로 올라가나 봅니다.(본격은 내일부터 )
걷다가 통화하자더니 교회 창문이 특이하다며 전화를 합니다.

오늘도 사립알베르게.
알베르게가 가격도 싼데 너무 이쁘다길래 이름이 뭐냐고 물었더니 길~ 다고.
감기 기운이 조금 있어 점심 식사 후 쉰다더니 너무 시끄러워 나왔다며 웨하스 하나 샀다며 보여줍니다.ㅋ~
이제 25km 정도는 거뜬한 듯 보입니다.
오늘은 한국인을 만난 것 같은데 물어보니 70년생. 퇴직하고 왔는데 집사람은 일 안 하지만 시골길 걷는 걸 너무 싫어해 혼자 왔다며 들은 썰은 풉니다.
남자 1. 의 단점 ㅠ ㅠ
제가 안 물으면 말 안 하고, 물어보면 또 다 말합니다.
ㅠ ㅠ 70년생이면 54살인데 50 넘으년 그렇게 퇴직당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오래간만에 올려봅니다.^^
7, 8월 연수생 밥은 600명 이하로 다 맞추었습니다.
ㅋㅋ 조리사에게 알려줬더니 너무 감사하다고 합니다.
학교는 방학인데 연수원은 시작도 전에 ㅠ ㅠ
그래도 해결되었으니 괜찮습니다. 작년엔 700명 넘는 날 있었는데 쉽게 “ 식판 사면 되지요?”라고 하길래 좀 어이없었거든요. 예를 들면, 4인석 차에 겨우 5명은 앉지만 6명은 불가한데.
코로나 이후 연수는 자꾸 늘고 시설 생각 않고
일정조정이 답! 서로 의사 소통해서 잘 해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