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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블루네비 2005. 5. 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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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의 학교 엄마들.

난 그녀들과 늦은 저녁시간을 며칠전 보냈습니다.

 

41살 ~ 34살 의 엄마들.

서로들 언니라고 부르며 친목을 키우고 있습니다.

 

34살 막내의 말.

" 언니, 은근히 매력있다."

 

헉. 내가 지갑을 들고온걸 봤나? ㅋㅋㅋ

다들 난리가 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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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날 칭찬해주는건 아직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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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이 참 좋다.

전 그말이 무섭습니다.

첫인상에 변함없는 여자가 되고자 늘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늘 부모님께 감사를.

인상이 좋게 두분이 만들어 주셨으니...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올해는 양가 부모님께 용돈만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도 벌써드렸습니다.

 

헉, 아버님이 할머니 제사에 올거냐고 물으십니다.

5월 마지막주인데 벌써 기다리시는겁니다.

왜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야.- -;;(남자1. 돈 좀 팍팍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