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남자3의 생일

블루네비 2005. 5.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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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받은 뜻밖의 선물인

남자3이 오늘 7번째 초를 밝혔습니다.

 

7살이 되어서는 많이 의젓해진,

그러나 역시 개구진 남자3.

 

생각하면 할수록 이 아인 내게 덤입니다.

남들이 힘들다던 그 IMF 끝에 내게 온 아이.

남자1과 너무나 같은 성격.

 


 

남자2와 너무나 다른 성격으로 날 힘들게 했지만

커 갈수록 날 닮았다고 우기는(?) 남자3의 애교에

내 얼굴은 하루하루 웃지않는 날이 없습니다.

 

부모의 욕심에 딸이였슴 바랬던 아이.

그러나 성격은 "남자" 그대로인 아이.

형을 무지 좋아하는 아이.

 

이아이가 밝은 웃슴만 짓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