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시어머니, 며느리
블루네비
2006. 2. 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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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를 하다 우연히 티브에서 나오는 시어머니팀과 며느리팀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
시어머니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1위 - 아가, 너를 내 딸처럼 생각한단다.
며느리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 어머님, 좀 더 계시다 가세요.
그들의 대화를 보면서 참 많은걸 생각 했습니다.
나 역시 지금은 며느리 이지만, 시어머니도 될거라는...
(딸이 없으니 딸과 며느리는 비교할 일이 없겠지요. ㅎㅎㅎ)
저는 생각합니다.
남자를 똑 바로 키워야 한다고.
여자를 존중할줄 알며, 가정을 이끌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하며,
밖에서는 허튼짓을 안하게.
부인이 남편을 믿고 그만을 사랑하며 그런 남편을 존중한다면 시댁식구는 자연히 존경받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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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아버님곁에서 병간호 하시는라 지쳐가시는 어머님...
나의 한마디에 고맙다 하십니다.
바라지 말고.......,
알아주리라 기대도 말며.........,
그렇게 하렵니다.
천사...
네... 끝까지 천사로 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