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따로 따로.
블루네비
2004. 6. 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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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남자3 유치원에서 아빠와 함께 체험 수업이
"선유도 공원"에서 있었습니다.
남자2랑 저는 치과에,
남자 1, 3은 선유도 공원으로...
주말을 이렇게 따로따로 다니기는
첨 입니다.
치과에서
간호사 언니가 냉커피를 건네며 하는말.
" 아이가 남자2 하나뿐인가봐요...."
ㅋㅋ
치과에서 빨리 마친 나는 다시 선유도공원으로 향했죠.
주말을 늘 같이 보낸 우리는 당연히 누가 빨리 마치든 뭉치는 것.
저두 병입니다.
하루쯤은 아빠에게 남자3을 맡길만도 한데...
올챙이, 송사리를 잡겠다고 남자3은 정신이 없고^^
남자1은 연신 사진을....
마치는 시간에 맞춰 유치원 행사장으로 갔더니
선생님 말씀...
아이는 아이대로 놀고,
아버님은 사진만 찍고 계시던데요?
ㅋㅎㅎ
딱 걸렸던계지요...
울 집 남자1.
"저희가...늦게와서요..."
변명해봅니다.
집 가까이에 이렇게 괜찮은 곳이 있더군요~~
남자2는 다시 우리부부 사진을 찍어대고...
남자3은 뒤늦은 공부를 하고...
작전상 가려던 중극등축제는 어제도 물건너 가 버렸습니다.
다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으로...
5년전엔 형편없던 곳들이
월드컵 경기장이 들어서면서 참 많이도 바꼈더군요.
울 남자1 연신 기억 안나냐고?
.... ....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