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남자1을 기다리며

블루네비 2004. 7.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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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 오늘.....또 늦는군요. 진짜 간 큰 남자 입니다.
전화로 밥 먹고 온다더니
아예 자지말고 기다리라고.
술 많이 먹었는데 자기 올때까지 기다리랍니다.
 
시어른 가시고......
진짜 피곤한데....
오시기전 대청소.
가시고 또 대청소.
 
일도 못하는 나 만나
늘 자기만 믿고 살라는 남자.
 
남자1을 기다리는 나....
 
에고~~~오늘은 기다리기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