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아홉수
블루네비
2007. 1. 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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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
2006년.
이사를 하고, 시아버님의 뇌종양 선고...
남자3의 3번의 외과출입(3군데나 찢어져 꿰맸으니...)
시아버님께 쫒아다닌다고 우리집 막둥이는 3번이나 외과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이...
머리, 입술바로밑(다핼히 여긴 표시가 거의 안나지만 저는 보입니다 - -;;), 무릎
에고,에고...이마음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해가 다가던 12월.
남자1이 데굴데굴 구르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 -;; 요로결석이라는데 아픔을 참지 못하네요.
하루에 병원을 세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동네에서 병명을 알고,
대전에 나가서 수술을 받고,
그리고도 아파 다시 동네병원 가서 진통제 맞고,
음...다행인것은 요즘은 돈만 있으면 초음파로 칼도 안쓰고 1시간여만에 퇴원이 가능하다는것.
에고고...그러고도 다시 아파해서 또9일후 재수술을 받았다는것 아닙니까.
혼이 빠질것 같은 2006년 이였습니다.
아홉수...
우리는 이렇게 한해를 보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