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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 도착 & 스크린골프

남자 1. 은 밤기차를 타고 파리에서 바욘으로 갑니다.사람은 적응의 동물 이라며,맞은편 사람 냄새가 엄청났다는데그 와중에 잤다고 합니다.다시 생장으로 가는 기차 기다리며,생장 도착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답니다.알베르게 예약을 했지만 3시 30분에 오픈해서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먀 전화.저는 친구들이랑 스크린 골프 치고 돌아오는 중.모두 직장에 다니니 오후에 이렇게 봅니다.15,000원에 누리는 행복입니다.집 주차장에서 전화를 받으니 어둡게 나옵니다.잠시라도 “네온” 산책 데리고 나왔습니다.우리 아파트 두 마리 고양이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맞대면.고양이는 “너 뭐 하니?” 란 표정과 무심한 척 다가가는 네온.이렇게 또 하루가 갑니다.오늘은 나는 목욕탕 청소!남자 1. 은 알베르게 체크인 후 빨래 해야 한다..

프랑스 만끽 & 오히려 좋아

남자 1. 이 없어 일어나는 게 조금 부담스러웠지만(변함없이 잘 일어나 출근)강아지 10분 산책도^^ 시키고 출발~~내일 마감이지만 부지런히 발주를 했고, 월례회의 때 나누어 준 시도 읽고,난생처음 해 보는 가스점검(1년에 한 번 함)도 받고,남들은 직장에서의 시간이 안 간다는데돌아서니 퇴근시간입니다.연휴 쉬 다오니 “이번 주는 쉬는 날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퇴근시간 ㅋㅋㅋ간단히 샐러드로 저녁 먹고,빨래 개고, 필라테스하러 나서는데개선문 도착 했다는 남자 1.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다.( 아내가 남편 걱정 하는 게 맞나?)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가서 초 키고 기도드리고,묵주도 샀다 합니다. 저는 성당 안은 못 들어가 봤는데^^오랑주리 미술관 그리고 걸어서 개선문 에펠탑보고 저녁으로 역 근처 kfc에..

남자 1의 프랑스 1일 and 나의 주말

길치인 남자 1. 의 첫 혼자 여행.아침 핸드폰을 봤더니 연락이 없길래,이심 연결이 안 되었나 싶어 문자를 남겼습니다.잘 도착했냐고워낙 길치고 첫 혼자 여행이라 카톡 없으니 걱정은 좀 되지만 걱정 안 한다고.문자 읽는 건 공짜니 읽기만 하라고^^ 이심연결 와이파이 되는데서 해야 되니 천천히 여유 가지고 하고 프랑스선 소매치기만 조심. 다 사람 사는 곳이니까 잘 다닐 수 있을 거라고. 항상 여유 있게~~ 천천히~ 급할 것 없다고.아….큰아들 맞는 것 같습니다.남자 2. 가 늘 남자 1. 을 큰 형이라며엄마는 큰형만 잘 챙기면 된다더니….장족의 발전입니다.아침에 일어난 남자 1. 페이스톡으로 프랑스 새벽거리도 보여주더니 ~~루브르 박물관 안에서도 모나리자도 보여주고….아… 이 시점에 난 갱년기증상이 ㅠ ㅠ..

24시간 여행

남자 1. - “남편이 가는데 안 서운해?”나 - ”치사하게 나 두고 혼자 간다는데 뭐가 서운 해? “남자 1. 은 나 혼자 두고 먼 길을 떠나려니거실도 두 번 닦고, 청소기 먼지도 깨끗이 다 털어 뒀다며 이것저것 챙긴다고 했는데도 혼자 두고 가려니 마음이 이상하다고 말합니다.신혼땐 업무상 3달을 떨어져도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더니, 남자 2. 남자 3. 다 큰 지금 무슨~~남자 1. 훌륭한 남자가 되어 오겠다며“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라마처럼 그리 살자 하길래.헉! 난 당신하고 안 살고 나의 부모님과 산다 해야겠다고.나에게 41일은 여전히 직장을 다닐 테고,조금 바쁘게 않을까 생각됩니다.남자 1. 이 퇴직 후 살림을 산다더니 싱크대 위에 하나 둘 물건이 올라오는데 내가 치우면 본인 편하게 꺼내 놓은 거라고..

옻 알레르기?

일주일이 넘도록 ㅠ ㅠ (사진은 5월 6일 병원 가기 전 찍음)물론 3일 전 피부과도 다녀왔고.음….오늘 남자 1. 이 하는 말,“ 옻 때문 아냐? “이제야 ”그런가? “ 싶습니다.처음엔 작은 수포가 귀 뒤에 생기더니 며칠 후 이렇게 손목에. 연휴 마지막날 병원 다녀왔는데 오늘 또 가야겠습니다. 옻일 것 같다는 말도 해야 할 듯.처음엔 대상포진인가 하고 찾아봤는데난 아프진 않고 가려움을 동반하니 아니다 싶어 피부과로 갔습니다. 3일 치 약 먹었는데 아직 가렵고 증상은…완화되지 않고 그대로. ㅠ ㅠ 오후 병조퇴 내고 병원 가야겠습니다.

일상 이야기 2025.05.09

무한반복

아침~~ 일어나 잠시…. 마뭇 ….“아! 나 출근해야지? 응~ 목요일이야. “혼돈(?)의 머릿속으로 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됩니다.삶은 계란 2개와 방울토마토 몇 개가 아침.좀 굶어야 살을 뺄 건데… ㅋㅋㅋ아침엔 늘 그냥 쉬고 싶다란 생각이지만그게 또 출근을 하면,“아! 좋다.” 가 저의 일상입니다.생각해 보면 감사함 가득 삶인 게지요.직장이 편안하고 직원들이 다 좋으니 하루를 행복하다 생각하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이 아침 감사한 마음으로 급식실 직원들에게 가지고 온 레모나 1개씩 같이 먹었습니다. 식재료 가져오시는 분도.그래~~ 사는 게 이런 거지! 당신들 덕분에 내가 행복한 하루를 엽니다.

일상 이야기 2025.05.08

낭만인가 고행인가? 산티아고순례길 떠나기전

남자 1. 산티아고 떠나기 일주일 전.이 사람 너무 바쁩니다^^미장원 갔다가 - 파마, 염색주변사람들과 밥도 먹어야지, 남자 2. 남자 3. 도 봐야지,운동도, 피아노도, 성당에도 인사하고 와야지.목욕탕도 다녀오고,떠나기 전 베트남 여행 케리어도 따로 싸야지... 저?"자기야, 이렇게 편하게 자다가 가서 어떡하냐?" 이 한마디. ㅍㅎㅎ 남자 1. 이 여행 다녀와서는 저에게 무조건 화 안 내고 ok 한다는데이제 뭔가를 깨닫는 것 같습니다.본인옆에서 가장 오래 남을, 본인을 위해 줄 사람이 저란 걸... 이제야....

남자 1. 장 본 날

이 남자 도대체 왜 이럴까요?과일이 많이 먹고 싶었나 봅니다.이렇게 장 봤는데 더 필요한 것 없냐고.일하는 나한테 전화해서 카톡 보라고.피자도 2조각 사 와서 하나 먹었고 한 조각은 나중에 먹을 거랍니다.그래! 산티아고순례길 떠나기 전이고,휴일 많이 있으니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살다 보니 취향이 비슷해집니다.과일 사면 굳이 먹을라고? 하는 표정이었는데이렇게 손수 사 나르는 걸 보면.ㅋㅋㅋㅋ 다 내가 좋아하는 걸로 샀네요.

보물 이야기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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