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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의 사비

오늘은 9월 1일. 월례회가 있는 날입니다.원정님이 기다려지는 월례회를 만들고자 사비를 담으셨다 합니다. 회의 끝에 텔레파시게임을 했습니다. 직원 45명 중 최종 우승자는 "나" ㅎㅎㅎ뭐니 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고 현금을 넣으셨다 합니다.마침 9월 4일이 급식 없는 날. 이번엔 급식실 대청소를 하기로 했는데...저희 힘 나겠지요~~ 회의 마치고 급식실 식구에게 우리 그날 회식하자~ 했더니 다들 손뼉 치고 좋아합니다.ㅋㅋㅋ 저.... 눈치도 있고 운도 있는 듯하지요?

일상 이야기 2025.09.01

50대 후반, 일상의 행복

별거 없습니다.^^1. 허겁지겁 출근이지만 남자 1. 이 갈아준 바나나 우유 들고 출근2. 첫 번째로 출근한 후 창문 열기3. 내가 크게 신경 안 써도 잘 굴러가는 조리실.4. 맛있다고 거듭 인사하고 점심 먹고 나가시는 연수생들.5. 퇴근 후, ㅠ ㅠ 진짜 몸 안 따라줘서 땀 뻘뻘 흘리고 하는 필라테스6. 샤워 후 남자 1. 이 사 온 금방 만든 츄러스 먹기7. 고구마줄기 김치 담겠다고 TV 보며 껍질 까는 나.( 지인에게 호박잎 30장만 따 달라고 했더니 고구마 줄기까지 줘서)

일상 이야기 2025.08.28

직장에서의 소확행

수요일, 금요일은 30분 일찍 출근 30분 일찍 퇴근하는 내 직장.다른 부서 직원보다 평소에도 1시간 일찍 출퇴근을 하는 나인데 오늘은 5시 30분 전출회식이 있어 그냥 퇴근 않고 1시간을 보냅니다.오늘의 소확행!맥문동 보기^^이곳 직장 맞습니다.전출회식!내돈내산이지만^^ 승진해서 가시니 맘껏 드셔요~^^삼겹살 먹다 돼지갈비도 시켰습이다.돼지갈비도 오래간만에 숯불에 구워 먹으니 맛있습니다.*^ 좀 일찍 나오는데 전출가시는 연구사님이 엿울 한봉씩 안깁니다. ㅎㅎㅎ 엿먹으라구요?^^

일상 이야기 2025.08.27

퇴근 후 걷기

화요일은 퇴근 후 별 다른 일정이 없습니다.세종시 국립수목원이 야간 개장을 한다기에 남자 1. 에게 가자고 했더니 세상에 걸어가자고 합니다.그것도 가까운 길 두고 멀~~ 리~~~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는데 갑자기 기분이 좀 싸~~ 합니다. 설마....이런 똥 멍청이짓을 ㅠ ㅠ 야간개장이 10월 11일까지 한다고 해서 갔는데 금, 토만 한다고 합니다.내가 그렇지 뭐....남자 1. - "정아야. 필라테스는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만 하고 우리 매일 걸을까?" @@@나 - "필라테스가 기간이 있어. 4개월 동안 30회를 해야 하는데?"결국 우린 이제 화, 금은 걷자고 합니다. 아마 먼 길로 다시 되돌아왔으면 12킬로는 걸었을 듯.나 - "여보 이렇게(가까운 방향) 걸어도 9킬로 될 것 같은데?"정말 딱 9킬로 ..

일상 이야기 2025.08.27

50대 여자의 행복 ~~

살면서 요즘처럼 감사할 때가 없습니다.1. 이렇게 막내 아들에게 징징 거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2. 직장에서~ "맛있는 밥" 네! 이것으로 제 모든 피로는 사라집니다.추가인력으로 오시는 분 제 출근길에 가끔 동행 합니다. 딱 그 앞을 지나 출근해서.출근 하셔서 일 엄청 열심히 잘 해 주십니다. ㅋㅋㅋ 점심시간 호박잎 얘기가 나와서 나 30장만 따주라 햇더니 "호앞잎" 따 놨다고 퇴근길 들렀다 가랍니다.3. 퇴직한 남자 1. 너무 잘 지냅니다.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심지도 밥도 합니다.단, 아직 사고싶은게 많을 나이. 생일선물을 아예 대놓고 요구 합니다.제가 한 술 더 떠서 "내가 다 사줘야 하는데 보태기만 하네" 라고 했더니 이것만으로 충분 하다고 합니다.음력 9월생인데 벌..

보물 이야기 2025.08.26

후쿠오카 가성비 맛집 - 규카쿠 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마에점

케넬시티 워싱턴호텔에 숙소를 잡은 우리는 바로 옆 케넬시티를 한 바퀴 돌고서 저녁을 먹으로 향합니다.아이들이 아주 신났습니다.케넬시티 3층 무인양품에서 솥밥재료도 사고^^워싱턴호텔 근처 로손 2층 고깃집으로 향합니다.ㅋㅋㅋ 아들이 어찌나 야무진지 가성비 좋은 야끼니꾸집으로 우릴 이끕니다. 우설을 파는 무한리필집.우설은 한국에서도 먹기 힘드니까 우설, 곱창, 등등 남자 3명이다 보니 엄청 행복하게 고기를 먹습니다.헐~~ 먹느라 사진이 이 한 장밖에 없습니다. ㅠ ㅠ가격대가 5680엔, 4880엔, 3580엔 물론 단품으로도 파는데 우린 4880엔 무한리필로 주문!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나의 행복

오늘 점심 ㅎㅎㅎ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직업에 만족하나 봅니다.김밥도 같이 말고^^니모도 한 마리 띄운 분식데이김밥 4줄, 김말이튀김 3개라고 팻말을 놓기도 한답니다.혼자서 컨셉 잡고,때론 조리실 나가서 같이 하기도 하며,오늘 연수생이 메뉴가 다양해서 참 좋다, 연수원 식사 할 생각에 참 좋았다는 평을 받으니 ㅋㅋㅋ 한 달 동안의 피로가 가십니다.

꼼지락/요리 202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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