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저녁.남자 1.은 옛 직장동료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했습니다.그분은 부부가 동갑에 같은 직장동료인데 부인이 올해 승진을 해서 밥을 사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심사가 들어 갔을 무렵 남자 1.이 밥을 사 줬었는데 그게 너무 감사 했다고)남자분은 부인보다 2년이 늦지만 이 핑계로 남자 둘이 만나는거지요. 퇴근 후,간단히 저녁을 먹고,10일만에 필라테스를 다녀와서,남자 1.이 사 둔 과일박스를 정리하고,마른 반찬을 만들고.혼자 있는 시간도 꽤 괜찮습니다. 난 기다리지도 않는데 남자 1.마치고 지금 버스 탔다. 내려서 걸어 가고 있다 톡으로 보고를... ㅠ ㅠ남자 1.과 저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저는 나가면 그냥 재밌게 시간을 보내라고 연락 기다리지도 않는데남자 1.은 뭔 연락을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