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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 의 외출

수요일 저녁.남자 1.은 옛 직장동료를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고 했습니다.그분은 부부가 동갑에 같은 직장동료인데 부인이 올해 승진을 해서 밥을 사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심사가 들어 갔을 무렵 남자 1.이 밥을 사 줬었는데 그게 너무 감사 했다고)남자분은 부인보다 2년이 늦지만 이 핑계로 남자 둘이 만나는거지요. 퇴근 후,간단히 저녁을 먹고,10일만에 필라테스를 다녀와서,남자 1.이 사 둔 과일박스를 정리하고,마른 반찬을 만들고.혼자 있는 시간도 꽤 괜찮습니다. 난 기다리지도 않는데 남자 1.마치고 지금 버스 탔다. 내려서 걸어 가고 있다 톡으로 보고를... ㅠ ㅠ남자 1.과 저는 조금 많이 다릅니다. 저는 나가면 그냥 재밌게 시간을 보내라고 연락 기다리지도 않는데남자 1.은 뭔 연락을 이렇게....

일상/일상 08:01:07

봄이 가고 나서야 봄 인줄 알았습니다.

옆 연수원에서 오늘 내게 "선생님~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라며 찾아왔습니다.교육공무직인데 사직하고 다른 분야 경력 쌓아 공무원시험 보려 한다며.이런저런 얘기 끝에~"선생님 가시고서야 봄이 간 걸 알았습니다."라고....늘 수요일엔 특식을 먹었고 금요일도 아주 좋았었는데 하며 하는 말.가끔은 이렇게 내게 따뜻한 말로 편지를 남기고, 쪽지를 남기고 이렇게 또 찾아와 주는 옛 직장동료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고등학교 있을 때, 아침 일찍 박카스 1박스에 뒷면 가득 쪽지를 전해주던 학생, 스승의 날이면 꼭 편지를 주고,대학수시에 도움을 줘서 합격했다고 찾아오는 학생^^ 이 오늘 생각나는 건...^^

일상/직장 2026.11.04

오늘도 달려보자

어제 퇴근 8시. 집에 오니 8시 40분입니다. 그 8시도 넘겨 퇴근하니...여행 후라 일이 밀려 "선생님~ 퇴근하셔야지요?" 란 말에 후다닥 컴퓨터를 끄고 퇴근합니다.하루를 푹 쉬었음에도 석식까지 하고 온 나는 기진맥진ㅠ ㅠ샤워 후 남자 1. 이 올려놓은 포도 몇 송이를 따 먹고 양치질 후 바로 침대 속."내일은 또 일찍 출근해야 하니까." 살고자 하는 몸부림인지, 아프면 안 돼란 몸부림인지^^남자 1. 은 "우리들의 발라드"를 볼 거라지만 난 그냥..... 잠에 빠져듭니다. 그래도 일어 한 파트는 공부하고.뭘 그리 열심히 살아? 가끔은 스스로에게 질문합니다.이번 달은 월, 목은 석식까지 있어 수, 금 만 퇴근 후 운동.그래도 내가 택한 길이라 행복하게 합니다. 고작 22개월도 안 남았고,11월 셋째 ..

일상/직장 2026.11.03

오사카 2박 3일

엄마,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쯤 우리 오사카 갈까요?”남자 3. 은 제 생일, 결혼기념일 즈음 꼭 여행계획을 잡습니다. 보통 연수원에 있을 땐 방학 때 바쁘고 10월 말엔 좀 한가해서 다녀왔는데….이곳으로 직장을 옮기니 아뿔싸! ㅠ ㅠ 10월 말부터 4주가 또 바쁜데~그래도 3달도 더 전에 계획한 거라 연차를 냈습니다.오사카….사실 너무 복잡한 곳이고, 10월 말 직장에선 바쁜 주 시작이라 그닥 당기진 않았지만, 남자 3이 가자고 하고 모든 예약을 다 해 둔 터라 몸은 무지 피곤 했지만 힘을 내 보았습니다.얼마 전 방광염도 있었고, 또 너무 피곤하면 몸이 더 피곤 해 질까 약간의 겁도 났지만 갈 수 있을 때 가기로 합니다.늘 그렇듯 여행은 즐겁습니다.6년 전 남자 2. 와 함께 한(그때 남자 3. 은 군 ..

33주년 결혼기념일(영종도에서 서울로)

오사카를 다녀온 후하루 더 영종도에서 묵기로 했습니다.주말인데 온 김에 남자 3. 청소도 좀 해 줄 겸~33주년 결혼기념일 아침,아! 이 호텔에서 본 바다가 동쪽이었구나~^^아고다에서 예약한 호텔이 의외로 좋았습니다.여기가 커피맛집이네요^^1층 편의점에서 사 온 커피 한잔을 베란다에서 마시며서서히 체크아웃을 하고이번엔 남자 2. 집으로.100일에 다녀오고 3주 만입니다.오사카에서 “아까짱혼포”라는 육아용품을 파는 곳이 있었는데 ㅋㅋㅋ 눈에 보이는 대로 꼭 필요할 것 같은 것들을 담아 왔습니다.갑자기 날이 추워졌으니 귀여운 루돌프모자, 쪽쪽이, 턱받이, 이유식 그릇, 온도변화 숟가락, 딸랑이, 칫솔 겸 치아발육기, 베이비로션, 면봉, 유모차모빌, 유모차집게 등…남자 2. 가 꼭 필요한 걸로 5가지만 알려줬..

여행/우리나라 2026.11.01

비오는 날의 소소한 행복

2026. 10. 24. 토요일이런~~~늦잠을 자 버렸습니다.8시 50분이라고????헐레벌떡 양치질과 세수만 하고 병원으로 ㅠ ㅠ어떻게 이렇게 늦잠을 잔 건지….8시 30분 복부초음파 검사를 예약했는데 30분도 더 늦은…그래도 동네 병원이어서인지, 매년 검사를 하는 병원이어서인지 아주 스므스하게 받아주십니다. 물론 순서는 조금 기다렸지만 ㅠ ㅠ 뭔 환자들이 그리 많은지 결과까지 1시간 넘게 걸렸지만 살을 빼서 지방간이 조금 있긴 하지만 많이 좋아졌고, 쓸개에 돌은 여전히 ㅠ ㅠ 담낭벽도 꾸준히 관찰해야 하니 내년에 또 보자고 여튼~~ 작년보다 나빠진 건 아니니 관리 잘하며 살아야겠습니다.비 오는 주말~“정아야~ 밥 뭐 먹을까?”우린 생선구이를 먹으러 갑니다.일주일 내내 집에서 있던 남자 1. 은 제게 ..

일상/일상 2026.10.24

방광염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집중연수 시작으로 600여 명의 밥을 하고, 9월 발령 후 조식, 석식으로 시간 외 근무를 하며 몸이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거기다 다이어트한다고 적게 먹었지, 근력은 있어야 한다고 주 4~5회 운동까지.2년 전인가 퇴근 후 응급실에 간 적이 있습니다. 피검사를 했더니 방광염 수치가 나왔는데 이게 아주 역해서 벙광염인지 아니면 쓸개담석 때문일 수도 있다며 링거에 주사에 약처방을 받았었는데, 그 증상과 똑 같이 또 ㅠ ㅠ 그래서 바로 병원 방문.방광염 약을 6일째 먹고 있습니다. 이게 약을 먹으면 증상이 또 금방 괜찮아지긴 합니다.삶이 무료한 날,늘 밝은 나지만 가끔 이런 날이 있습니다.난 왜 이렇게 저금을 많이 하는 거지?그게 또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왜 이렇게 돈을 버는 거지..

일상/일상 2026.10.23

주말은 걷기

“정아야, 나 8시까지 기다릴게~ 걷고 와야 밥 맛있게 먹지!”헐~~ 토요일 아침 남자 1. 은 인심 쓰듯 제게 준비하라 합니다. 왜 이러는 거야? 나 토요일을 늦잠 자게 두지…그러다 벌떡~ 일어납니다. 맞아! 할 수 있을 때 하자!“여보~~”나 오늘 나 조금 덜 걸을 건데 당신 보행교 한 바퀴 더 돌고 올래요?”남자 1. 은 조금 더 안 걸어도 된다며 같이 가자 합니다.^^매일 거의 10km 걷거나 뛰는 걸 알기에 혼자만의 그 루틴을 난 깨고 싶지 않았습니다만 굳이 나랑 들어오겠다면 안 말림!오는 길, 하나로마트 가서 김밥재료랑 또 오이랑 부추 사 와서 김치 담고(지난주 남자 2. 남자 3. 네 김치 거의 다 가져다줘서 눈에 보이길래 또 사 왔습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엔 농사자 별로 야채를 가져다 놓는..

일상/일상 2026.10.18

인생에 중요한 것

공주 밤이 유명한 이유는~~정말 밤나무가 많아서가 아닐까 합니다.공주에 오기 전까지 밤은 그냥 밤이었는데이곳 공주 사람들은 “옥광-밤이 크고 한알만 있어 크고 맛있음, 가격이 잴 비쌈””대보-공주 사람들은 이게 잴 맛있다고 하는 사함들이 많아요 “”추파, 병고“ 크게 4가지로 나뉘는 듯한데온 산 천지가 밤입니다.이제 밤 줍기는 거의 끝인 듯 직장 뒷산엔 껍질만 소복합니다. 퇴근길~~오늘 석양이 너무 이뻐 차에서 내려 잠시 지는 해를 봅니다.오른쪽 건물이 8월까지 다녔던 전 직장입니다.엥? 너무 빨리 져 버리는 해.나더러 빨리 퇴근하라는 듯합니다.금요일 출근길이어서였을까요? 오늘에서야 아침 출근길에 곱게 물든 가로수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퇴근길에 찍어 봤는데 ~~가로수가 지나올 땐 너무 예쁘게 단풍인 든 ..

일상/일상 2026.10.17

출근 후 한바퀴~

나의 직장은 초, 중, 고 학생들이 1박 2일 또는 하루 와서 수련을 하는 곳입니다.사용 후 꼭 이렇게 출입금지 푯말을 걸어 놓습니다.오~ 집라인도 있습니다.학샐들이 오면 우리 수련원은 "와~~~~ 악~~~" 하며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이곳은 아래 물을 받아 건너는데 여름엔 아~~ 주~~^^ 즐거워합니다.아...이곳에 물을 받을 땐 급식실 수압이 낮아진다는....조금 일찍 출근해 한 바퀴~~ 좋은데요?^^오늘 점심은~홍국쌀밥, 나가사끼짬뽕국, 싸먹는훈제오리고기, 콩나물무침, 꽃맛살샐러드, 배추김치 입니다^^

일상/직장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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