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유튜브는?언젠가부터 꼭 가고 싶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아봅니다. 보고 또 새로운 사람이 올리면 계속계속~~ 보고~~내가 얘기를 꺼냈을 때 남자 1. 역시 그러자고 했는데남자 1. 은 퇴직 후 혼자 그 길을 걷고 왔습니다.43일의 긴 여행에서 돌아와 하는 말 "굳이?" 라더니돌아온 뒤 일주일이 지나자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난 남자 1. 의 "굳이?" 란 말을 했을 때 솔직히 "그래. 너도 혼자 다녀왔으니 나도 말리지 마" 였는데 또 가고 싶다고 합니다.이 남자. 다음에 가면 경비를 조금 아낄 수 있을 것 같다고.뭐지? 왜 나랑 가면 경비를 아껴? ㅠ ㅠ저 퇴직하고 다음 해 봄에 가면 좋을 것 같다며 또다시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