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402

퇴근 후 걷기

화요일은 퇴근 후 별 다른 일정이 없습니다.세종시 국립수목원이 야간 개장을 한다기에 남자 1. 에게 가자고 했더니 세상에 걸어가자고 합니다.그것도 가까운 길 두고 멀~~ 리~~~간단히 저녁을 먹고 가는데 갑자기 기분이 좀 싸~~ 합니다. 설마....이런 똥 멍청이짓을 ㅠ ㅠ 야간개장이 10월 11일까지 한다고 해서 갔는데 금, 토만 한다고 합니다.내가 그렇지 뭐....남자 1. - "정아야. 필라테스는 일주일에 토요일 하루만 하고 우리 매일 걸을까?" @@@나 - "필라테스가 기간이 있어. 4개월 동안 30회를 해야 하는데?"결국 우린 이제 화, 금은 걷자고 합니다. 아마 먼 길로 다시 되돌아왔으면 12킬로는 걸었을 듯.나 - "여보 이렇게(가까운 방향) 걸어도 9킬로 될 것 같은데?"정말 딱 9킬로 ..

일상 2025.08.27

50대 여자의 행복 ~~

살면서 요즘처럼 감사할 때가 없습니다.1. 이렇게 막내 아들에게 징징 거릴 수 있다는 것 만으로!2. 직장에서~ "맛있는 밥" 네! 이것으로 제 모든 피로는 사라집니다.추가인력으로 오시는 분 제 출근길에 가끔 동행 합니다. 딱 그 앞을 지나 출근해서.출근 하셔서 일 엄청 열심히 잘 해 주십니다. ㅋㅋㅋ 점심시간 호박잎 얘기가 나와서 나 30장만 따주라 햇더니 "호앞잎" 따 놨다고 퇴근길 들렀다 가랍니다.3. 퇴직한 남자 1. 너무 잘 지냅니다.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심지도 밥도 합니다.단, 아직 사고싶은게 많을 나이. 생일선물을 아예 대놓고 요구 합니다.제가 한 술 더 떠서 "내가 다 사줘야 하는데 보태기만 하네" 라고 했더니 이것만으로 충분 하다고 합니다.음력 9월생인데 벌..

보물 2025.08.26

후쿠오카 가성비 맛집 - 규카쿠 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마에점

케넬시티 워싱턴호텔에 숙소를 잡은 우리는 바로 옆 케넬시티를 한 바퀴 돌고서 저녁을 먹으로 향합니다.아이들이 아주 신났습니다.케넬시티 3층 무인양품에서 솥밥재료도 사고^^워싱턴호텔 근처 로손 2층 고깃집으로 향합니다.ㅋㅋㅋ 아들이 어찌나 야무진지 가성비 좋은 야끼니꾸집으로 우릴 이끕니다. 우설을 파는 무한리필집.우설은 한국에서도 먹기 힘드니까 우설, 곱창, 등등 남자 3명이다 보니 엄청 행복하게 고기를 먹습니다.헐~~ 먹느라 사진이 이 한 장밖에 없습니다. ㅠ ㅠ가격대가 5680엔, 4880엔, 3580엔 물론 단품으로도 파는데 우린 4880엔 무한리필로 주문!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나의 행복

오늘 점심 ㅎㅎㅎ아무리 생각해도 저는 직업에 만족하나 봅니다.김밥도 같이 말고^^니모도 한 마리 띄운 분식데이김밥 4줄, 김말이튀김 3개라고 팻말을 놓기도 한답니다.혼자서 컨셉 잡고,때론 조리실 나가서 같이 하기도 하며,오늘 연수생이 메뉴가 다양해서 참 좋다, 연수원 식사 할 생각에 참 좋았다는 평을 받으니 ㅋㅋㅋ 한 달 동안의 피로가 가십니다.

일상/직장 2025.08.21

시간이 빨리 가는게 좋은건지, 나쁜건지...

어제 퇴근을 하면서 여동생에게 전화를 했습니다.엄마 살아 계실때 퇴근 하며 매일 전화를 했었는데,이젠 여동생에게 참고, 참고해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전화를 합니다.(제부도 퇴직을 해서 집에 있으니 아주 가끔 하는거지요)나 - "윤아~~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여동생 - "응?"나 - "언니가 이렇게 편하게 전화할 수 있게 ㅋㅋㅋ^^"세상 어리게만 봤던 막내인데 결혼해서 어찌나 야무지게 잘 사는지.9월 첫째주말 3박 4일, 우리 3남매 부부가 휴가를 갑니다.첫 해외나들이. 모두가 골프엔 진심이라. 무슨돈으로? 저희 가족 곗돈으로^^이리 우리가 여전히 잘 지내는건 부모님의 가르침, 배우자들이 괜찮은 사람들이라는거.네. 인정 합니다.그래서 저도 늘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려고 노력 합니다.제가 기억하는 부모님은..

일상 2025.08.20

연휴엔 청소를~~

ㅍㅎㅎ지난 주말 1박 2일 여행을 다녀온 탓에 이번 연휴 첫날 오늘은 집안일을 합니다.남자 1. 이러고 매일 청소한답니다.“정아야, 커피 책상 위에 있어. 나 청소해도 되지?”내린 커피를 침실로 가져다주며 하는 말,천천히 씻고 나와 커피를 마시며 베란다를 보니 “호야” 꽃이 또 꽃송이를 드러냅니다. 4월부터 피고, 지고 몇 번째인지^^ 분갈이를 해 줘야 할까, 그 작은 화분에서 열심히 잎을 내고 꽃을 피웁니다.거실로 나왔더니….아! 정말 바닥 청소는 기가 막히게 합니다.저더러 다용도실 정리만 했으면 좋겠다길래 커피 다 마시고 진짜 땀 뻘뻘 흘리며 버릴 것 과감히 버리고 정리했습니다. 정리는 제 쪽이라^^남자 1. 이 순례길 갔을 때 한번 정리하고는 그동안 제가 못 본 척했더니 티가 났거든요.몇 년 안 쓴..

일상 2025.08.15

후쿠오카 쇼핑리스트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ㅍㅎㅎ위는 돈키호테에서(오른쪽 계란간장밥 기대됩니다)아래쪽은 케넬시티에서 구입했는데아래쪽이 송이버섯솥밥 재료로 밥 할 때 솥에 같이 부어 밥을 하면 맛있는 솥밥이 된다고 합니다.(송이버섯밥과 데리야끼밥?)파르코백화점에서 산 수건돈카호테에서 산 "라유"는 원래 만두 들ㅇ 찍어 먹는 소스인데 밥 비벼 먹어도 맛잇어요^^그리고 편의점에서 산 전병 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