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물 이야기

12월이 왔나보다.

728x90

12월이 왔나 봅니다.

이시각 남자1이 서울 하늘아래 방황하고 있으니...

 

12시전에는 들어올거라더니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술을 좀 마셨는지 들뜬 그의 목소리.

 

전출가시는분의 맘이 우울한것 같다고,

그리고는 두서없이 남자1의 3년 계획안을 말합니다.

 

남편 잘 하고 있으니 너무 무시하지 마라구요.

웬무시?

이남자 오늘 정말로 술 좀 마셨나 봅니다.

 

결론?

자지말고 기다리라는겁니다.

팔베게 해줄거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라구....

 

남자1은 아직 제 사랑을 모르나 봅니다.

무시라니...

내가 요즘 그렇게 섭하게 대했나@@@?

 

밖에 나갔다가 

회식 있어 늦게온다는 남편 생각하며

남성 전용 마스크팩을 사왔습니다.

이런 여자 드물껄?

 

괜한 자격지심이 있는 남자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