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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왔나 봅니다.
이시각 남자1이 서울 하늘아래 방황하고 있으니...
12시전에는 들어올거라더니
방금 전화가 왔습니다.
술을 좀 마셨는지 들뜬 그의 목소리.
전출가시는분의 맘이 우울한것 같다고,
그리고는 두서없이 남자1의 3년 계획안을 말합니다.
남편 잘 하고 있으니 너무 무시하지 마라구요.
웬무시?
이남자 오늘 정말로 술 좀 마셨나 봅니다.
결론?
자지말고 기다리라는겁니다.
팔베게 해줄거니까 조금만 더 기다리라구....
남자1은 아직 제 사랑을 모르나 봅니다.
무시라니...
내가 요즘 그렇게 섭하게 대했나@@@?
밖에 나갔다가
회식 있어 늦게온다는 남편 생각하며
남성 전용 마스크팩을 사왔습니다.
이런 여자 드물껄?
괜한 자격지심이 있는 남자1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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