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꼼지락/이것저것

(25)
2024년 새해첫날 변함없이 떡국을 끓여 먹고, 늘 그렇듯 올해도 작심 3일 일지라도 운동을 하러 내려왔습니다. 새해 첫날이니 인바디도 재고, 헉! 큰일 났군! 오늘 미션 클리어~~ 집에 수세미가 없어서 TV 보며 뚝딱! 아~촌스러워~~ 이런 색깔만 ㅠ ㅠ 당근으로 산 실로 떴더니 부드러운 정도도 거칠고 ㅠ ㅠ 한 달에 한 개 교체, 헹굼용은 연한 색, 초벌용은 진한 색. ㅋㅋㅋ 남자 1은 설거지도 잘합니다. 맘에 안 들 땐 슬쩍 제가 다시 닦습니다만. ㅍㅎㅎ
시간투자 어릴적 난 뭐든 만드는걸 좋아했었고, 손재주가 있는 편이였습니다. 엄마는 그런 날 피아노를 배우고, 중학교때는 그림을 그리게 하셨지만 아버진 딸에게 바라는게 많으셨는지 고등학생이 되자 "공부 시켜라"고 하셨습니다^^ 아빠의 꿈 약대는 뚝 떨어졌고, 성적에 맞춰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엄마는 사브작, 사브작 옷이며 기타 등등 만드는 나에게 "뭘 만들때는 네 시간이 아깝지 않게 최고로 만들어라."고 하셨고 재료도 좋은것, 품질도 최상으로 해야 네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ㅎㅎㅎ 잠시도 가만히 못있는 나 이기에.... 친한 친구는 늘 네게 "너의 최대 수혜자는 남자1"이다라며^^ 결혼후 엄마는~~ "남자1이 복을 그리 타고 났다. 너 아니라도 너 같은 여자를 만날거라고..." (늘 난 울엄마..
뜨개질 “당근” 에 올려진 싸게 파는 실을 사서 짬짬이 떠서 이어만든 담요? 덮개? 혼자 시간 보내기도 좋고, 뭔가 완성한것 같아 좋은~~^^
갑자기 생각나서^^ 강춘님~~ 인증샷 올립니다~~ 이책 정말 재밌고 공감 100% 입니다.
수세미 뜨기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나. 밖으로 못나갔고, 운동 못해 몸무게가 급 늘었지만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지^^ 꼼지락 대마왕~~ 텔레비젼을 보면서, 말을 하면서도 할 수 있는 뜨개질을 합니다. 유투브를 보면 이렇게 잘 나올 수가... 예전엔 뜨개방에나 가야 배웠을법한 모든것을 상세히 가르쳐 줍니다. 헉! 이를 본 남자1. 본인 직장에 돌리고 싶답니다. 뭐지????@@@@ 년말에 돌리게 78개를 떠 달랍니다. 성질 급한나 ㅠ ㅠ 구정까지 떠 보리라~~~ 켁!
꼼지락 퇴근 후 집 와서 꼼지락~^^ 운동도 못하는 요즘... 시간 보내기!
뜨개질 동아리 활동의 결실 2주간의 동아리 활동으로 완성된 작품들. 전시하고 보니 우와~~~ 다들 솜씨가~~~ 하나를 가르켜주면 5~6개를^^ 요즘은 동영상으로도 잘 나와 2주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배웠습니다^^
뜨개 담요 작업중 방학때 친한 친구가 우리집(대구에서 세종으로) 까지 와서 가르쳐 준 뜨개질. 실도 많이 주고 몇번을 잘 가르켜 줘서 (쉬럼 쉬엄-너무 천천히지만) 오늘도 작업중. 목표는 침대 담요 인데 ㅋㅋㅋ 무릎이라도 덮으려나?@@ 시간은 참 잘 갑니다. 아무생각 없이 TV 보면서도 할 수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