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95

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는 담백하고 간결해서 좋아 합니다. 이 가을 블친들의 건강을 빌며....^^

좋은 이야기 2024.11.04

너는 왜 그렇게 살았어?

너는 왜 그렇게 살았어? 말해 뭐 해? 나 잘살고 싶어서 그랬지! 결론은 그랬다. 지금 후회해? 아니! 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 그때 그렇게 안 했으면 지금 이렇게 못살지! 그렇지? 그래도 더 이상은 그렇게 힘들게 살지 마! 싫은 건 싫다 하고, 하고픈 건 당당히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 참는 게 좋을 때가 있지만 너만 참는 건 이제 하지 마! 그렇다고 상대방을 바꿀 생각도 하지 마! 네가 행복하고, 후회하지 않게 살면 돼! 그동안 많이 애썼어! 훌륭해!

좋은 이야기 2023.12.22

어릴적 추억

드라마를 보다가 케롤송이 들리니 문득 어릴적 추억이 떠 오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엔 케롤 LP를 틀어주시던 아버지. 주말이면 어김없이 먼저 일어나 전기밥솥에 밥 해 두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도 돌리시던... "유선생~, 유선생~" 부르시던 (아빠는 늘 누구 엄마도 아니고, 여보, 당신도 아니고 유선생이라 부르셨습니다.) 매일 아침이 분주 했던 우리집. 주말 점심엔 잔치국수를 즐겨 해주시던 엄마. 벌써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 ㅠ ㅠ 아빠는 18년. 에고..... 그렇게 엄마, 아빠를 못 뵌지가... 보고싶고, 감사함으로 가득 한 오늘.....!

좋은 이야기 2022.06.01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영양사(영양사 면허증 소지자) 제일 중요한건 "영양사" 면허증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대학, 전문대학(요즘은 방통대도 있습니다.) 등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해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물론 국가고시이며 1년에 1번 시험이 있습니다.) 상시 50인 이상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급식소에는 무조건 영양사를 두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는일은.... 식단작성, 검식 및 배식관리식단작성 - 예전엔 계산기를 옆에 끼고 손으로 일일이 열량을 다 계산해서 식단을 짰지만 요즘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짭니다.검식 - 한마디로 기미상궁 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국염도 0.6% 이하로 맞추지만 사실 어른 입맛에는 싱겁다고 보시면 됩니다.ㅋㅋ 제 자랑? 먹어보면 정확한 염도 나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선 아무도 ..

좋은 이야기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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