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빈다 멀리서 빈다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시는 담백하고 간결해서 좋아 합니다. 이 가을 블친들의 건강을 빌며....^^ 좋은 이야기 2024.11.04
너는 왜 그렇게 살았어? 너는 왜 그렇게 살았어? 말해 뭐 해? 나 잘살고 싶어서 그랬지! 결론은 그랬다. 지금 후회해? 아니! 정말 잘 한 선택이었어! 그때 그렇게 안 했으면 지금 이렇게 못살지! 그렇지? 그래도 더 이상은 그렇게 힘들게 살지 마! 싫은 건 싫다 하고, 하고픈 건 당당히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 참는 게 좋을 때가 있지만 너만 참는 건 이제 하지 마! 그렇다고 상대방을 바꿀 생각도 하지 마! 네가 행복하고, 후회하지 않게 살면 돼! 그동안 많이 애썼어! 훌륭해! 좋은 이야기 2023.12.22
어릴적 추억 드라마를 보다가 케롤송이 들리니 문득 어릴적 추억이 떠 오릅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엔 케롤 LP를 틀어주시던 아버지. 주말이면 어김없이 먼저 일어나 전기밥솥에 밥 해 두고,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도 돌리시던... "유선생~, 유선생~" 부르시던 (아빠는 늘 누구 엄마도 아니고, 여보, 당신도 아니고 유선생이라 부르셨습니다.) 매일 아침이 분주 했던 우리집. 주말 점심엔 잔치국수를 즐겨 해주시던 엄마. 벌써 엄마가 돌아가신지 2년 ㅠ ㅠ 아빠는 18년. 에고..... 그렇게 엄마, 아빠를 못 뵌지가... 보고싶고, 감사함으로 가득 한 오늘.....! 좋은 이야기 2022.06.01
남편 남편 집에 두고오면 근심덩어리 같이나오면 짐덩어리 밖에 내보내면 걱정덩어리 마주앉으면 웬수덩어리 ㅋㅋㅋㅋㅋ 공감 100%여서 얼른 업어 왔습니다.^^ 좋은 이야기 2019.08.19
살다보면... 살다보면.... 모르는것보다 모른척 하는 사람이 싫습니다. 항상 남보다 본인만 우선인 사람이 싫습니다. 대화를 할때 A: 점심 드셨어요? B: 네.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대화 끝) A: 점심 드셨어요? B: 네 저는 방금 먹었는데 **님은 드셨어요? 저기 간식이 조금 준비 되어 있는데 좀 드시고 하시.. 좋은 이야기 2019.04.25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영양사(영양사 면허증 소지자) 제일 중요한건 "영양사" 면허증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대학, 전문대학(요즘은 방통대도 있습니다.) 등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해서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물론 국가고시이며 1년에 1번 시험이 있습니다.) 상시 50인 이상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단체급식소에는 무조건 영양사를 두도록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는일은.... 식단작성, 검식 및 배식관리식단작성 - 예전엔 계산기를 옆에 끼고 손으로 일일이 열량을 다 계산해서 식단을 짰지만 요즘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짭니다.검식 - 한마디로 기미상궁 입니다. 요즘 학교에서는 국염도 0.6% 이하로 맞추지만 사실 어른 입맛에는 싱겁다고 보시면 됩니다.ㅋㅋ 제 자랑? 먹어보면 정확한 염도 나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선 아무도 .. 좋은 이야기 2019.01.09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 입니다. 뉴욕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인 한 여교사는 반 아이들에게 상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녀는 학생들을 한명씩 교실 앞으로 나오게 한 후 그 학생들 각자가 반에서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를 설명해주었죠. 여교사는 학생들에게 파란색리본을 하나씩 달아주었습니다. 리본에는 황금.. 좋은 이야기 2018.08.24
여자들의 수다-노후 손자를 봐 줄것인가? <여자들의 수다> 남자1은 제게 남자2, 남자3이 장가가면 아이를 봐 준다고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네 인생 끝(?) 이라고. 남자1은 우리나라에서 흔히보는 대표적인 경상도 남자이고, 막내로 자라 아이들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늘 자기일에 바빴고, 열심히 직장 생.. 좋은 이야기 2016.06.15
도가니 도가니 (2011) 9.5 감독 황동혁 출연 공유, 정유미, 김현수, 정인서, 백승환 정보 드라마 | 한국 | 125 분 | 2011-09-22 글쓴이 평점 영화를 보는 내내 먹먹함이 밀려 듭니다. 열화를 보면서 이렇게 가슴 답답한적은 없었는듯. 이게 실화라니....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 2005년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 좋은 이야기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