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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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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상 화요일은 늘 그렇듯 바쁜 일상 입니다. 다음주 연수인 담당 선생님이 중식인원을 아침에 알려주셔서 더 힘들었던 발주 ㅠ ㅠ 매일 식수가 바뀌는 내 직장은 오늘 같은 일이 종종 있는데 열이 확~ 몇번을 2주전에 말해 달라해도... 연수생이 다 먹고난 1시. 샐러드만 먹어야 하는데 열받는다는 핑계로... 식판 반쪽에 가득 ㅠ ㅠ 우리원에도 등나무에 꽃이 폈습니다.^^ 발주 끝내고 나면 세상이 평온 하지요. 퇴근 후 남자 1의 책상에 올려진 그림. 인스타에서 뽑았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12달 달력을 만들거라며 계절 그림과 사이사이에 이런 그림을 넣을거라며 보여 줍니다. 본인은 하루가 너~~무~~~ 바빠서 오늘은 쇼파에 한번 앉을시간 없었다고 말하지만 (눈 뜨고 두유 만들기, 로봇청소기 돌리고...음..
부여롯데스카이cc 2024.4.20. 오늘은 부여스카이cc. 오늘은 부여 맛집 "장원 막국수"로~~ 비가 오는대도 사람이~~~ 그래도 줄이 빨리 줄어서 다행입니다. 수육 21,000원. 16,000원 이였다던데 안오른게 없습니다. 양? 양은 적습니다. 그래도 아주 연하고 맛있습니다. 메인인 막국수. 저는 처음왔는데 그 맛이... 단맛이 아주 부드럽고, 식초맛도 좀 특이 합니다. 특별할것 없지만 개운 한 맛! 국물까지 먹어도 부담 없는 단맛과 신맛 입니다. 그런데... 비가 계속 부슬부슬... 취소는 안된다고 직접 오라고 해서 골프장으로 향합니다. 티업 할때만 비가 좀 많이 왔고~ 치는 내내 내리다 안내리다를 반복 합니다. 아~~ 간만에 부여 왔는데... 부여는 주말에 골프비도 비싸서리. 아니 요즘 주말은 다 비싸다고 합니..
계룡대cc 2달전 가족모임에서 제부가 쉬는 4월 19일로 D-day를 잡아 다시 모이기로 한 3남매. 모든것이 그렇듯 계획대로만 살 수 없는… 1티만 잡혀서 여동생네는 월송리cc서 치고 저녁에 합류. 여동생네는 작년에 계룡대cc에서 그래도 쳤다고 오빠네에게 양보를 합니다. 1시 32분 티업. 제가 오전에 나오기가 어려울것 같아 거의 마지막 시간으로 잡았는데 다행히 연수인원이 작아 하루 쉬고 즐겨봅니다. 짬뽕국밥과 한우국밥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 (그늘집 값은 자형이 낼거야^^) 4월의 청명 한 날씨^^ 남동생네가 너무 좋아합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산이 계룡산 입니다. 역광이라도 좋다고^^ 딸만 둘인 올케는 사진찍는 포스가 남달라 저도 한번 따라 해 봅니다. 얼굴은 반쯤 가리고~~ 50이 한참 넘어도 개구쟁이였던..
스크린골프 오늘 스크린 최저타^^ 이제서야 기계에 적응한건가? 토욜 실전에서도 잘 하길… 오늘은 4명이서 즐겁게 잘 쳤습니다.
더 열심히 살아보기로 늘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제철 식재료인데 내가 원하는 재료가 없어도... 식사만큼은 행복하게~ 드시길 바라며 오늘은 일찍 발주 끝내고 찾아온 10분간 휴식. 커피 타임 중!집에선 꽃들이 하나둘씩 핍니다. 수국도 살포시 올라오고, 철쭉은 만개했으며, 틸란데시아(?)는 마지막 꽃을 피우는 것 같고, 7년 전 산 카랑코에는 남들은 키우기 쉽다던데 키만 삐죽이 크더니, 결국 잘라 다시 심기를 반복. 드디어 올해 꽃을 피워 줍니다. 퇴직 때가 다가온 내 나이 친구들의 남편 일상... 절친의 남편은 지점장까지 올랐다가 임금피크제지만 퇴직 2년 동안 다시 지점을 옮겼다면서 옮긴 직장엔 친하게 지내는 사람도 없고 나이 차이도 있고, 서로 조심스럽고 밥 먹을 때도 마땅찮아 매일 집으로 점심을 먹으러 온 지 4달째라..
이것도 나쁘지 않아. 채혈 2시간 후 의사를 봐야 합니다. 보통땐 근처 공원 한 바퀴를 하는데 오늘은 비가 엄청 오니 카페에 주저앉았습니다. 금, 토 동생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기로 해서 카톡으로 수다 삼매경에 빠져 봅니다. 남동생도 퇴직, 남자 1도 퇴직! 꼭 나쁜 건 아닙니다. 이리 왕수다에 동참할 수 있는 시간이라니^^ 나의 무료함을 동생들과의 수다로. 오늘 비가 오니 주말엔 안 올 거고, 자유로이 연차를 쓸 수 있는 직업이니 즐길 수도 있고, 간수치가 높아도 크게 아픈 건 아니니 추적관찰 하면 되고. 무엇보다 동생들이 잘 살아주어 감사합니다. 누나 걱정 안 하게^^ 또 내가 이렇게 부를 수 있어 감사한 날입니다.
출근길 세종시는 아직도 출근길에 공사용 트럭, 레미콘, 지게차 등이 종종 보입니다. 주말 그렇게 덥더니 이 흐림은? 연산홍이 주말 사이 활짝 피었습니다. 목련은 언제 왔는지 사라지고~ 급식실앞 연두, 연두~^^ 나무가 비 한두방울을 머금습니다.
여름인가 3시 잠깐 밖에 나갔다가 헉! 더워서 그냥 집콕! ㅋㅋㅋ 고양이도 더웠는지 낮은 화단 속에서 저러고 잡니다. 우리 아파트에 몇 년 전부터 검정고양이가 살았었는데 한 번은 “밥 주지 마라. 날 추워져 주차장으로 내려와 사고 위험 있다.” 란 벽보가 붙기도 했었고, 또 캣맘이 구조해서 입양 보내기도 몇 차례 했다는데 어떤 해엔 검정과 갈색이 보이더니 작년부턴 갈색 고양이만 보입니다. 이번엔 갈색만 4~5마리 새끼를 낳은 듯. 이 고양이는 어미인가??? 이 사진 찍고 몇 시간 후 쓰레기를 버리고 나갔는데 이번엔 두 마리가 길거리에 미동도 없이 앉아서 저를 봅니다. 아마 먹이를 주는 이가 우리 동에 사는지. 고양이는 8개월 정도 크면 짝을 찾으러 뿔뿔이 흩어진다는데 매번 새끼가 4~5마리를 낳는 듯. 남자 1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