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대가 되면,하루하루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고,건강했던 몸이 조금씩 아프고,자식들이 성장해서 떠나고,부모가 늙고 병들어 사라지시며,중요한 대상에 대한 이상화가 사라져 실망하는,상실감을 한꺼번에 느끼는 시기라고 합니다.다 맞는 말인데…. 이런 당연함 보다 나는 주위에 가장 아픔을 보내는 분을 보며 한번 생각을 해 봅니다.며칠 전, 4일 전 30대 아들을 아주 멀리 보낸 지인.화요일 오전 10시를 조금 넘은 시간 교통사고로 하늘에 보낸….세상 살면서 내가 본 슬픔은,1. 어릴 때 부모가 돌아가신 경우,2. 자식을 먼저 보내는 부모 이 나이쯤 되면 나 아픈 건 당연히 그럴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됩니다만 어릴 적 부모의 사랑을 못 받고 자라는 경우와 애지중지 다 키운 아들이 장가를 갔을지라도 불의의 사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