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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모질지 못한 나 자신을 한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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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세상을 더 많이 배우며 살아야 하나 보다.

 

늘 내가 손해인짓을 너무나 잘하니...

 

남자1.

그는 참으로 합리적인 남자였다.

그러나...

나와 같이 10년을 넘게 살더니 어느새 그역시

"좋은게 좋다." 쪽으로 기우는 것이다. 너무 나처럼 구는거 싫은데...

중간,,, 그런건 없나???

 

 

독하지 못하다는것.

 

나쁘게 말하면 자기주장을 확실히 못하는거다.

한참을 얘기하다가 보면 나는 나보다 더 못한 상대편에 있으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런 날 이용해먹는 이도 있었고,

앞, 뒤 꽉 막혀 무식함을 내세우는 이도 있었지.

그런이를 보면 화가 나야되는데 오히려 그들이 불쌍해 보이니...

 

난 아이를 가지면서 성격만은 나를 닮지 말게 해 달라고 빌었다.

그런데...

남자2가 꼭 나를 닮은거다.

여린성격, 지나친(?) 양보심

누구를 탓하란 말인가?

 

에고고...

답도 안나오는 얘기를 또...주절주절...밤이 깊엇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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