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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여자는 나이들면 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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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여자가 갱년기를 즈음해서 많이 변한다고 합니다.
고집을 부리고,
툭하면 화를 내고,
남자처럼 군다고.
뭐…. 의학적으로 여성호르몬이 줄어서라고…
정말 여자들이 변했을까요?

제 경우엔…
갱년기 즈음 되니,
남자1의 아내, 남자2. 남자3의 엄마 보다
”나자신“을 돌아 볼 시간이 생겼다는^^
나의 존재가 결혼 하고부터는 헝상 마지막이였지만
더 늦어 아프고, 움직임이 힘들어지기전에 후회없이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남자1은 떨어져 살면서도
나룰 이래라, 저래라
왜 안하던걸 자꾸 하냐는식으로 때론 못마땅해 하지만
저? 죽을때 후회 하기 싫거든요.

남자1과 대화도중
”여보, 이거 알아? 난 당신이 뭐든 한다고 하면 난 언제나 해 보라고,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당신은 내가 뭘 한다고 하면 해서 뭐할려고? 지금? 왜? 구지? 하지마 라고 하더라”
남자1은 말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남자1이 좋아하건 싫어하건 나 하고픈것도 하고 살아야 큰 후회 없을것 같아 월급 받아 95% 저금 보다 하고픈거 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변한게 아니라 이제서야 내게도 자신을 돌아 볼 시간이 생겼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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