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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여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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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잠깐 밖에 나갔다가
헉! 더워서 그냥 집콕!
ㅋㅋㅋ 고양이도 더웠는지 낮은 화단 속에서 저러고 잡니다.
우리 아파트에 몇 년 전부터 검정고양이가 살았었는데
한 번은 “밥 주지 마라. 날 추워져 주차장으로 내려와 사고 위험 있다.” 란 벽보가 붙기도 했었고,
또 캣맘이 구조해서 입양 보내기도 몇 차례 했다는데
어떤 해엔 검정과 갈색이 보이더니
작년부턴 갈색 고양이만 보입니다.
이번엔 갈색만 4~5마리 새끼를 낳은 듯.
이 고양이는 어미인가???

이 사진 찍고 몇 시간 후 쓰레기를 버리고 나갔는데 이번엔 두 마리가 길거리에 미동도 없이 앉아서 저를 봅니다.
아마 먹이를 주는 이가 우리 동에 사는지.
고양이는 8개월 정도 크면 짝을 찾으러 뿔뿔이 흩어진다는데 매번 새끼가 4~5마리를 낳는 듯.

남자 1은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골프 치러 갔고,
난 운동하러 나갔다가 더워서 집콕.
ㅋㅋㅋㅋ
남자 1은 알려나.
그 없는 하루의 자유가 내겐 꿀 같았다는 걸.
11시 30분이 넘었는데 아직 안 들어 옴.
내가 골프 가서 이 시간 까자 안 왔음 난리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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