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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아침운동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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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흐르는 곡은 전영록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입니다.

 

5시 55분.

후다닥 =3=3=3

 

남자1을 깨웠습니다(제가 남자1을 깨웠다는건 좀 채 드문일이죠^^).

두말없이 일어나는 남자1.

^^

함께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사랑을 한다는것.

20대 그 열정은 어디로 갔는지 30후반이 되면서,

다들 사랑으로 사는게 아니라 정으로,

자식 때문에 산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저?

그 말이 너무 싫습니다.

 

한평생을 이남자와 같이 있고 싶어서,

누구보다 날 사랑한다고 믿었기에 택한 결혼인데...

그가 아닌 다른 이유로 살다니...

 

사랑은 있던 사랑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새로 생겨나는듯.

남자1, 2, 3 이 나에겐 그런 느낌입니다.

 

새벽엔 운동을 하고,

저녁엔 다른걸 해 보기로 했는데

잘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12월에 시작을 했으니 2005년도 잘보낼수 있을것 같은 예감.

 

오늘은 다시 10년 계획을 세워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동참 하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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