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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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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의외로 적응을 잘하는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론 "싫어라~" 하면서도 성질을 잘 참아낸다고 할까...
 
처음 블로그로 바뀐 내방에 이렇게 있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싫어도 강자에게는 어쩔수 없슴이 여기서도 마찬가지인듯...
 
그래서 사람들은 내것을 만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