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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휴가를 냈습니다.
나와 너무 다른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나 여행준비를 하면서 청소기를 돌리고, 커피를 내려 침대로 가져다줍니다.
여기까진 아주 이상적인 남편~
나?
제주도 관련 사이트를 뒤져 3일 동안 가고 싶은 곳 리스트룰 뽑아 봅니다.
말로는 “너 가고 싶은 곳 가자”라고 하지만
바닷가 가서 모래 묻는 게 싫어 멀찌감치 보기만 하고,
올레길 가자 하면 “ 덥다.” 고 멀리서 보고,
어디 구경하자 하면 ”구지? “ 반응을 보이눈 남자 1.
항상 그랬듯.
비행기표 좌석도 정해 핸드폰으로 각자 전송받도록 내가.
살다 보니 그렇습니다.
부부가 서로 잘하는 것 하기!
서로 이해하며 사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