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이야기

씨앗을 파는 가게

블루네비 2005. 6. 2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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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꿈을 꾸었는데 시장에 가서 새로 문을 연 가게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가게 주인은 다름아닌 신이었다.

 

이 가게에서 무엇을 파느냐고 여인이 묻자 신은 대답했다.

"당신의 가슴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팝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여인은 한참 생각 끝에 인간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사기로 마음 먹었다.

 

여인은 말했다.

"마음의 평화와 사랑과 지혜와 행복,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를 주세요,"

 

그러자 신은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미안하지만 가게를 잘못 찾으신 것 같군요, 부인. 이 가게에서 열매는 팔지 않습니다. 오직 시앗만을 팔지요."

 

                                                                       ------     하즈라트 이나야트 칸

 

 

나도 가끔 그 열매만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듭니다.

그러나 선뜻 이 여자처럼 그걸 사겠다는 순발력도 없습니다.

 

나로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다른이에게 답답할지라도 난...

가끔은 한발 물러선 채로....

그렇게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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