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96)
남자2를 만나기까지 (1) "삐삐"가 막 나온 1994년. (나의 거주지 경남 진해) 최신형의 삐삐를 신랑에게 사 줬었다. 이유인즉, 내가 2세를 낳을 때 신호만 보내면 곧장 온다는 남자1의 말을 어리석게도 믿었던거지. 1994년 11월 9일. 그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물론 한달전부터 친정에 와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남자1의 직업상 열흘..
한통의 메일 지우지 못한 한통의 메일이 있습니다. 그의 맘을 잊지 못해서 일까요... 그냥 옆에만 있어달라고, 날 지켜만 봐 달라고.... 내가 힘들때 바라만 봐 달라고. 오늘은 그냥 내곁에 있어 달라고.
나의 친구인가 남자1의 친구인가.... 남자1 대학 동기 부인에게서 또(^^) 전화가 왔습니다. 주말에 자기집에 올 거냐고.... 바람은 다른이가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꼭 우리가 가야 뭉친답니다. 더 심한건 울 집 남자 1. "그대가 가면...^^" 무조건 간답니다. 휴~~ 내친구인지 남자1 친구인지 모르겠네요. 제게 전화 온거니 제가 결정 하랍니다. ㅋ..
차한잔... 남자3의 등원. 차례대로 남자 1,2,3 이 나가면 우리집은 네비 혼자이다. but, 오늘은 예외. 어떤 엄마가 자기집 가서 차한잔 하자고... ^^ "아니, 오늘은 우리집으로 갈까요?" 꼴통(남자3)의 잦은 외출로 난 내가 조만간 엄마들을 부르겠노라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다들 좋아라 한다. "언니네 집으로 가자~"..
아~ 짜증나 --:; 1.. 자신보다 그를 더 좋아하지 마세요... ,,, 당신이 먼저 지치게 되니까.. 2.. 너무 빨리 좋아한다고 얘기하지 마세요.. ,,, 시간이 흐르면 서로에게 무심해 지니까... 3.. 너무 많은 기대를 갖지 마세요... ,,, 결국 실망하게 될테니까... 4.. 모든것을 그에게 맞추려 하지 마세요... ,,, 때로는 그가 부담스러워..
모처럼의 연락 한가지에 몰두 해 버리면 도통 뒤도 안 돌아 보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날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날이 오늘인듯. 아침부터 진해, 대구, 대전, 서울 에서 전화가.... 급기야 문자 메세지에.... 밤 11시에는 동창들이 또 얘기 좀 하잡니다. 한 친구는 전화, 메세지를 해도 연락이 ..
매실향 가득히~ 지난 금요일. 보성쪽(화개)으로 출장을 다녀온 제부가 매실을 10Kg 가져왔다. 우전 녹차와 함께. 녹차를 즐겨 먹는 나에게 생일 선물로 숨겨뒀다 줄려고 했다면서^^ 주말을 실컷 놀고, 아침부터 무지 바빴다. 깨끗이 꼭지 떼고 씻어 물기를 빼 뒀다가, 설탕으로 켜켜히 재워 "매실액기스"를 만들었고. 동..
매실으로... 매실이란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이름과 효능이 다르다 청매 : 껍질이 파랗고 과육이 단단한 상태로 신맛이 가장 강할 때다. 황매 : 노랗게 익은 것. 향기가 매우 좋은데 과육이 물러 흠이 나기 쉽다.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금매로 술을 담그면 빛깔도 좋고 맛도 뛰어나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