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모처럼의 연락

블루네비 2004. 6. 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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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에 몰두 해 버리면 도통 뒤도 안 돌아 보는 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 없이 날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마 그날이 오늘인듯.

 

아침부터 진해, 대구, 대전, 서울 에서 전화가....

 

급기야 문자 메세지에....

 

밤 11시에는 동창들이 또 얘기 좀 하잡니다.

 

한 친구는 전화, 메세지를 해도 연락이 없자

딱 저녁식사시간에 맞춰 연락을 합니다.

 

하도 전화가 없어서 그냥 주기적으로

살아있음을 확인한다고...

 

전 그런 친구들이 참 좋습니다.

 

살면서 쌓이는거 내게 얘기하고,

놀러 오라며 소식 전하는 친구들.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만난 사이인냥

날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

 

빠른 정보통의 신랑 친구 와이프들까지....

늘 뒷북을 치는 저인데도 참 정답게 찾아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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