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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니? 9시 뉴스를 보고 있는데 전화가 울립니다. 남자1 - " 뭐하냐?" 네비 - 응, TV 보면서 빨래 개~ 남자1 - 나올래?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자 ~ 오늘 술 마실 회식이 있다더니 빨리 끝이 났나 봅니다. 후다닥 => => => 차를 몰고 홈프러스로 향합니다. (그가 내리는 전철역 4번출구에 홈프러스가 있습니다) 늘 ..
이런 이런... 나의 아침은 우리집 남자1의 부러움 그자체이다. 왜냐구? 남자1,2,3을 차례로 보내고 난뒤, 약간의 수고 (남자1의 생각- 청소, 빨래...- 여자들이 가끔씩 제일 싫어하는 일중의 하나)가 끝나면 온통 내 시간이기 때문이다. 소장된 DVD를 보거나, 실컷 자버리거나, 운동, 쇼핑을 하거나 책을 맘껏 볼 수 있다..
그렇게 할 일이 없니? " 그렇게 할일이 없니? ㅋㅋㅋ" " 좀 있다, 아니 저녁에 mp3 다운받는법 가르켜줄께~ " 컴 앞에서 노래듣고 있는 제게 남자1이 던지고 간 말입니다. " 1주일만 참으라며? " 나의 반박... (쩝 --;:) " 나름대로 잘 버티고 있구만. 괜히... " 남자1, 지금 속이 끓을겁니다. 이나이에 공부라니...(것도 이 좋은 날에) ..
주말이 더 바뻐 --:; 오늘도 아침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어떻게 지나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밤에는 "폴링 인 러브"를 다시 봤습니다. 대학 1학년 말에 본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때는 몰랐던 느낌과 감정이 날 그 세계로 빠져들게 했습니다. .... 그저께 밤에는 " Once upon a time in America"를 이밤에는 "영웅"을 보려 합니다. ..
못말리는 우리집 남자들^^ 우리집 남자3의 나이는 6살. 그러나 유치원에선 7세반이다. 지난달 매일 막대사탕(10개 남짓)을 비닐봉지에 담아 유치원에 가지고 갔다. 난 당연히 친한 친구들과 골고루 나눠 먹는줄 알았지요. But, 그런날들이 20여일이 지나고.... 등교길에 한 여자아이의 엄마가 " 매일 사탕을 많이 가져 오나봐요? 우리..
"부부의 날" 여보, 오늘이 부부의 날 이래요. 친구로 만나, 잠시도 떨어지기 싫은 연인 시절을 그쳐, 행복의 종착역(????)인줄 알고 내렸던 결혼. 근데 2개를 포기 하고서야 내 맘이 편해지는건 왜 일까요? 욕심이 많아서? ... 아마도 내가 당신을 얻고자 포기했던, 내가 버리고 살았던것을 다시 찾고 싶은 맘이 들어서 ..
문자 메세지 내가 보낸 메세지 1. 여행떠나구 싶다 ~~ 날도 좋고 ~~ 울 신랑은 바쁘고... 욕구도 불만이고...^^ 2. 맘은 행복하지만 왠지 외롭네~용~! 29일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남자1이 보낸 메세지 "그래" (허걱 -- :;) 분명 다른 남과 여 임돠. 그래도 그 한마디의 메세지가 위로가 되네요 ^^*
꼴통 날 아는 이는 우리집 꼴통(남자3)을 모르는 이 없고, 다들 날 불쌍히 여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폭탄과도 같은 존재! 그 꼴통이 오늘은 또, 유치원 등교시간에 맞춰 유희왕 딱지(과자 포장지에 있슴) 를 만들겠다고 속을 뒤집는 것이다. 빨리 옷입어! 양치질은? 로션은? 신발도 신어야지! 그와중에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