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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드러지게 구절초가 절 입구에 핀 출근길(신호 덜 받고 차가 없고 한적한 시골길로 가끔 지나갑니다)
세종시에서 공주로 가는길에 영평사라는 절이 있습니다.
이 길을 지날때마다
"아~ 곧 구절초 축제를 하겠구나." 10월 중순. 축제도 끝나고 이젠 만개 후 하나둘 지기시작 하는듯.
10월초 부터 "구절초"가 예쁘게 피기 시작 합니다.
구절초축제가 10월 5일~10월13일
축제기간에는 사찰음식전시회를 하고, 국수공양을 합니다.
2019.10.16.(수)
오늘은 조금 일찍 퇴근하여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핀 날
이 가을을 그냥 보낼 수 없어 한바퀴~ 하기로^^
들꽃이 이뻐지면 나이 들은거라던데...^^
넘~~ 이 뽀~~~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영평사로 go go~~~!!!
절 뒤산 전체가 구절초 동산 입니다.
다행이다.... 아직 싱싱한 꽃들도 있네....^^
대웅전을 중심으로 산쪽으로 구절초를 보며 한바퀴 크게 돌았더니...
이 한국적 내음~~~
장 항아리가 가득 있습니다.
나 한국사람, 아줌마, 토속인 맞아요^^ 이 편안함은 뭐지???
축제가 끝난 평일 오후여서인지 절은 한산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이란 경전이 산사에 올립니다.
작은 분수를 끝으로 2019 가을 꽃구경을 마칩니다.
돌아오는 길
집근처 "코스트코"에 잠시 들렀는데 석양이~~
역시 세종시는 석양이 멋진 도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