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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사러 갔다가 남자 1과 똑 같아 보이길래 업고 왔습니다. ㅋ ~~ 보면 볼수록!
얼리어답터인 남자1.
그 나이에도 하고 싶은게 많고, 가지고 싶은게 많은 남자.
아무리 생각해도 남자1은 애인이면 100점 남자!
남편으로서는...
ㅠ ㅠ 말을 아껴 봅니다....
아직도 이사람은 “내가 설거지는 해주고 갈게.” 등...
뭐든 자기것이 아닌듯 “해준다” 란 말을 합니다. 예전엔 섭섭하기도 했지만 이젠 그러느니~~
그렇다고 뭘 안한다고 해서 섭섭하지도 않습니다. 내가 하면 되니까!
4박 5일 ~~
하루종일 먹고, 설거지 하고, 빨래 돌리고 개고.
남자2는 이제 집이 세종이 아니고 안산인듯 하루 일찍 밀린 빨래를 핑계(발렌타인데이에 여친 만나겠죠?)로 올라갔고, 남자1도 서서히 갈 준비를...
물론 나 편하라고 청소까지 깨끗이 하곤 저더러 드라마 몰아보기 하랍니다.^^
긴 연휴~~ 5인이상 만남 금지로 집콕 이였지만
남자1. 남자2. 남자3과 함께 실컷 먹고, 실컷 자고,
완전 우리가족만 북적인 2021 구정!
대학 입학한 조카에게 통장으로 “축하금”을 ㅋㅋㅋ
여동생이 금방 전화 옵니다. “언니, 왜 이렇게 많이 보냈어? 잘못 보낸거 아냐? ㅋㅋㅋ”
“하나밖에 없는 처제 딸이잖아. 형부가 뭔들~~^^
작년에 **(남동생 딸)에게도 똑 같이 보냈었어. 필요한거 사줘라~”
“와~~ 역시~~ 우리 언니~!”
사랑을 돈으로밖에 못 전합니다.
5인이상 무시하고 보고 싶지만 이번엔 참기로 했습니다.
우리~~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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