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내가 좋아하던 길

블루네비 2022. 11. 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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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출퇴근(세종시-계룡시)길.
세종시에서 계룡산 동학사룰 지나 계룡시를 가려면 “밀목재” 룰 넘어가야하는데 남자1은 눈이오는날이면 위험하다고 싫어 했는데 난 눈 내리면 이런 설경을 맞이 할 수 있어 넘 행복했었습니다.

2017.11.24. 첫눈 내린후에.

봄이면 파릇파릇 연두색이 하루하루 다르게 올라오고,
여름이면 녹음에 온통 초록이며 ,
가을이면 노~~오란~~ 은행잎이,
겨울은 설경을 저리 예쁘게 만들어 주던 은행나무길.
이젠(이사 후 가 봤더니) 도로 확장으로 그리 풍성하진 않더이다. ㅠ ㅠ

세종시로 이사오기전 7층 베란다에서 본 충남 계룡시.

5년전.
11월 23일엔 첫눈이~
12시간 일하고, 2년을 출퇴근 하며 다니던길.
12시간 일하는건 거의 내생활 1도 없는 삶.
그 삶의 빛이였던 출퇴근 길^^
8년째 고등학교서 영양사로 하루 12시간씩 일 한 나는 2019년 번아웃이 온듯.
마침 전보내신 내라는 공문이 왔길래,
오직 1식에 조금이라도 집 가까이에 연수원이 있길래 관외신청을.
더이상 출퇴근이 이 길이 아닌것이 넘 슬펐던 전출날.
세월이 참 빨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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