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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진해군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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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은 아니고^^
“우리 진해루 쪽으로 걸을까? 경화역 쪽으로 걸을까?”
두 곳 다 가 보고 싶었지만 “ 진해루”쪽을 택합니다.
해변따라 산책~~

오늘 물이 깨끗하네?
결혼후 진해로 왔을때 진해바다를 보고 얼마나 실망을 했었는지 ㅠ ㅠ
진해는 바다가 아니고 항구 입니다.
근데 오눌 이 바다는^^

완~~ 전~~ 기분 좋았습니다.
예전엔 진해에서 거제도 가는 선박이 있었는데
거가대교가 생기면서 운행을 안해서 조금 섭섭했지만
바다가 이리 깨끗해 졌으니…

바다낚시를 하시는분이 계시네요~

엥? 요트도?
4월 1일 ~ 4월 2일 군항제기간에 요트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관광객은 모르는 한적한 길

아침를 사먹고 다시 경화역쪽으로 걷자 했습니다.
신혼시절 살던 아파트를 지나…
(이 쪽은 하나도 안 변했습니다. 30년이 지났는데…)

헉! 진해 꽃구경 온 사람들 “경화역” 에 70% 정도 있는듯.
꽃구경, 사람구경 제대로 하고 갑니다.
어릴적엔 철도길도 따라 걸어줘야죠?

경화역 입구 입니다.

신혼땐 가끔 운행 하던데 지금은 안다닌다고 합니다.

남자1의 재촉에 그래도 한장~
입구는 찍어 줘야 해~~
아저씨 아주머니도 배경이 되었습니다.

2년 반동안 타던 남자1의 차를 두고 제차를 가지고 올라 왔습니다.
그렇게 차를 사달라 하더니 중고를 만들어 타네요^^

남자1 - ”이제 6개월 남았네”
나 - “ 아마 지금이 그리울때도 있을거야.”
남자1 - “ 그럴지도”

2박 3일.
완전 다른세상에 살다 온 느낌 입니다.

평소에는 참 무뚝뚝한 남자1.
어제 골프 후 저녁식사를 우리가 냈는데
“나 이렇게 하려고 돈 버는거야.” 저의 이 말에
남자1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ㅋㅋㅋ 그렇게 직장 다니지 말라고 할때는 언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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