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주말풍경

블루네비 2023. 8. 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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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남자 2만 빼고 모였습니다.
(남자 2는 카톡으로)
점심은 집에서 먹고, 저녁은 외식

남자 3은 공부애는 뜻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기취업 하겠다며 금요일 추천으로 면접을 보고 와서는
(그나마 학점이 좋아 다행이라고)
면접관이 이런 일 해 봤냐며 어떻게 표정관리를 이렇게 잘하냐 묻는데 썰을 풀었답니다. 항공서비스과 다녔었다고.
그동안 엄마, 아빠 안 보고 어떻게 살았는지 조잘조잘.
물론 등록금은 내고 졸업장은 준다나 ㅠ ㅠ

차…
이 녀석 차는 있어야겠다고.
남자 1. 처음엔 펄쩍 뛰더니 새 차 안 사달라는 게 어디냐고.
중간에서 엄마는 에효…..

퇴직을 앞둔 남자 1은 오히려 남자 3에게 고맙다고.
이 어려운 취업난에 계약서 쓰면 차 계약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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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1에게
퇴직 후 경제에 대해 말해 줬습니다.
이렇게 살자고.
남자 2. 남자 3 결혼자금? 딱 그만큼 계획대로 줄 거며
더 이상은 아이들에겐 못준다며 남자 1은 말합니다.
본인은 부모에게 받은 거 없었으니 이 정도면 알아서 살아라는 거지요.
일단은 제 말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남자 1.
ㅋㅋㅋㅋ
매번 제 월급은 못 보는 돈이지만 그게 목돈이란 걸 아는
그래서 퇴직까지 내년에 적금 끝나면 한번 더 넣을 거라 했더니 처음엔 이제 저금 못한다더니 들어보고 수긍.
퇴직 4달 전이니 지금부터 조절해야죠^^
물론 내년 10월이 정식 퇴직이지만.

일단 퇴직하면 내게 의료보험 옮기고,
1년은 괜찮다고 하니 정리 잘하자고.

지역의료보험이 꽤 많이 나온다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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