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산티아고순례길

Day 11. 벨도라도 까지(24km)

블루네비 2025. 5. 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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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45분 출발
오늘은 일출을 보며~ 24km의 길을 걷습니다.

벨도라도 도착
유튜브를 보며 남자 1. 의 카톡대문사진으로 쓰던 이 그림.

ㅋㅋㅋ 여긴 주차장이라 합니다.

토요일 11시.
늦잠 자고 싶은 맘을 누르고
일찍 움직여 봅니다.
공주 “황새바위 성지”로 출발

세상에~~~
주차장엔 성지순례 관광버스가 가득합니다. 15대?
난 맞은편 공주교육지원청에 차를 세웠습니다.
오늘 첫 야외미사라 합니다.
부임을 1월 23일 하셨는데 신부님도 야외미사는 처음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내십니다.
미사 전에 기타로 노래를~

신부님이 악기천재시네요.
미사 후 교우들이 식사하시는 동안 카피, 미숫가루를 파는 곳에서 바이올린, 플룻, 첼로를 연주하셨습니다.
커피는 1,000원에 판매^^ 카페보다 엄청 싼 가격입니다.
남자 1. 이 봉사하는 몽마르트까페는 지금 공사를 합니다.
남자 1. 이 산티아고순례길을 가는 동안에 해 주셔서 남다 1. 은 마음 편히 다녀옵니다.

남자 2, 의 친구네(지금은 엄마끼리 모임 중)인데 꽃 사진을 보내며 꽃 보러 오라 해서 미사 후 잠시 들렀습니다.

집엔 꽃들이 가득, 집 앞 밭엔 농작물이.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 먹고,
밭에서 딸기, 시금치, 상추를 따서 얻어 왔습니다^^
아~~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니…
남자 1. 오면 또 같이 밥 먹자는 약속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