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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구경 .. 작년여름.... 친구 친정부모님이 어부셔서 주말에 섬에 여행을 다녀 왔어요.^^ 모두 다섯집. 어른10, 아이 10명에 부모님. 진해부두서 보이는 작은 무인도??? 남자는 낚시하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하고, 큰아이들(초딩3,4)은 섬 일주도 하고, 엄마들은 하루종일 먹기만. 회랑 매운탕거리는 친구 부모님..
힘들 땐 이렇게 ... ..삶이 힘겨울때.. 새벽시장에 한번 가보십시요.. 밤이 낮인듯 치열하게 살아가는 상인들을 보면 힘이 절로 생깁니다.. 그래도 힘이 나질않을땐 뜨끈한 우동 한그릇 드셔보십시요.. 국물맛 죽입니다...^-^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질때.. 산에 한번 올라가보십시요.. 산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상.. ..
별난 엄마와 만만치 않은 아들 난 분명 별난 엄마임에 틀림이 없다. 아이의 이를 교정하겠다고 맘 먹고, 교정전공의를 찾아 다녔다. 동네의 치과라는 칫과는 다 들러 "저~ 선생님 전공이 뭐예요?" 엄마는 그렇게 당당해질수가 있나보다. 아이에 관해서는... 결국 초딩친구(현 치과 수간호사)의 소개로 전철 6코스 거리의 치과에 가서 ..
꼴통 - 남자3 오늘은 남자3과 만난지 딱 5년 되는 날이다. 그 어렵다는 IMF 에. 덜컥 대책없이 하느님이 주신 선물을 받은날. 세상을 2주나 빨리 보고파 서두른 꼴통. 역시나~ 조리원에서 친정에 온후 그 꼴통은 밤 12시가 넘으면 어김없이 2시간씩 울어대는 거다. 환경이 봐뀌었다고 그때부터 한성질 한것이라~ 도저히...
청와대 서울로 이사한지 벌써 4달이 지났네요. 울 집 남자1이 시험이 있어서 저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지난토요일 저 혼자 막내아들 데리고 청와대 갔었슴다. 오전 10시 35분쯤 경복궁 도착. 청와대관람 대열에.... 줄서서 신분증 대조후,11시 20분 버스타고 청와대로. (물론 무료죠^^) 그렇게 버스를 타고 ..
완벽을 꿈꾸는 남자2. 애기는 .... 뽀얗고, 포동포동하고.... 적어도 내가 가지는 아기의 이미지는 이랬다. But, 우리집 남자2와의 첫만남... 까맣고, 눈코입은 무지 크고, 울음소리는 꺼억꺼억~ 난 울집 남자2가 태어나기전 공주라고 믿어왔기에 목소리에 또한번 놀랐다. 날닮아 노래는 못하겠군...!(쩝~) 남자2. 3살까진 별루~ 4살..
뭔....즈? 지난 4월 22 일 신랑에게서 전화가 왔었다. GPS(차량용 속도 감지기)를 사면 어떻겠냐고.... 순간 울컥 화가 났다. 무슨 남자가 남 하는건 다 하고 살려는지... 자기가 영업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근데... 전화를 끊고 좀 지나 생각을 바꿨다. 꼭 부인에게 물어서 사고(?) 치는 내 남자. 이 좋은 세상, 누리며 살..
울 집 남자1. .. 우리집에는 남자 1,2,3 이 있다. 오늘은 남자 1에 관하여... 우리집 남자 1은 참 행복한 남자다. (물론 내가 생각 하기에) 너무나 순진했던 나이에 만나 나랑 11년을 아무탈 없이 살고 있지 않은가. 재산을 바라지도, 시댁을 꺼려하지도, 개성 강한 남자 2, 3도 덤으로 주는 그런 여자와 살지 않는가.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