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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이야기

울 집 남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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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에는 남자 1,2,3 이 있다.



오늘은 남자 1에 관하여...



우리집 남자 1은 참 행복한 남자다.

(물론 내가 생각 하기에)



너무나 순진했던 나이에 만나

나랑 11년을 아무탈 없이 살고 있지 않은가.



재산을 바라지도,

시댁을 꺼려하지도,

개성 강한 남자 2, 3도 덤으로 주는

그런 여자와 살지 않는가.



무엇보다도 난 남자1이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란거다.



But,

그걸 이용할때가 있더라는 거지.



한때는 용서할 수 없는 배반감이.....



그러나 어쩌겠는가.



나는 힘들때 옆에서 들어주는 친구가 있고,
같이 걱정해주는 가족이 있고,
또 내가 책임져야할 자식이 내 옆에 있어 이겨 낼 수 있는것을.



행복한 여자 옆의 남자1.



바로 내남자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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