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무인도 구경

728x90
..

작년여름....

 

친구 친정부모님이 어부셔서
주말에 섬에 여행을 다녀 왔어요.^^

모두 다섯집.
어른10, 아이 10명에 부모님.

진해부두서 보이는
작은 무인도???

남자는 낚시하고,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하고,
큰아이들(초딩3,4)은 섬 일주도 하고,
엄마들은 하루종일 먹기만.

회랑 매운탕거리는 친구 부모님이 손수 준비해 주셨고,
(신랑들이 못 잡을것 같으니까.....)
(그래도 솔솔찮이 잡아 회떠 먹음)

김밥, 갈비 재운것, 오뎅국물 - 아이들 먹으라고.
닭갈비, 매운탕에 밥.
농사지은 상추, 고추.......
디저트는 냉커피와 수박으로.


섬에 도착해서 배에서 내릴때
남의 신랑 등에 업혀도 보고(울신랑왈 업어준 신랑이 돈 내야 된다고...)
(참고로 울신랑은 끝까지 배에 있다가 마지막에 폴짝 혼자 뛰어내림)
부두에선 손잡고 끌어도 주고.
너무나 가족같은 분위기 였슴다.

돌아오는 길엔 단체로 목욕탕까정^^

애들 재워놓고 다시뭉쳐
미쳐 준비하고도 못먹은 닭갈비를 야밤에.....

하루가 3박 4일 같은
즐거운 하루였슴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난다^^*  (0) 2004.05.19
나의 이중생활  (0) 2004.05.19
처음 듣는말^^  (0) 2004.05.19
청와대  (0) 2004.05.18
뭔....즈?  (0) 200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