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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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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한지 벌써 4달이 지났네요.

울 집 남자1이 시험이 있어서 저까지 신경이 쓰이네요.

그래서 지난토요일 저 혼자 막내아들 데리고 청와대 갔었슴다.

오전 10시 35분쯤 경복궁 도착. 청와대관람 대열에....

줄서서 신분증 대조후,11시 20분 버스타고
청와대로. (물론 무료죠^^)


그렇게 버스를 타고 드디어

청와대로 출발을 했답니다..

버스에서 내려 청와대 문을 들어가 일단은 검색대를 통과해야 했어...요.


검색대를 통과한후  영상실로 들어가서

5-10분정도 간단히 영상을 보고 나와, 

기념품으로 열쇠고리를 하나씩 받고서 다시 이동을..

첨보다 비가 좀더 내려

청와대쪽에서 준비해준 커다란 우산을 들고 관람을 했답니다.


청와대관람은 춘추관을 시작해서

녹지원, 상춘재를 거쳐 수궁터,

청와대 본관 앞, 영빈관을 관람하게 됩니다..

 

춘추관 앞에서 간단히 설명을 듣고 녹지원으로 가서 다시 설명을 듣고 사진 한장을 찍을수 있었네요..


사진을 찍고 다시 이동을 하는데 갑자기 멈춰선 걸음..무슨일인가 해서 보니 자가용이 나오더라구요..
혹시나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차가 관람객 앞에 멈추고 뒷차에서 경호원 아저씨들이 나와서 맨앞의 차로 모이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문이 열리고 노무현대통령이 웃으면서 내리더군요..
같이 관람을 하는 아저씨 아줌마 그리고 우리들도 정말 뜻밖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좋더라구요..

청와대관람을 하면서도 대통령을 만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쟎아요..
차에서 내려 관람객에서 웃으며 손을 흔들어주던 모습이 생생하네요..
다시 관람을 하며 청와대본관 앞에서 다시 한장의 사진을 찍고서 영빈관을 거쳐서 밖으로 나와 버스를 탔답니다

 

부슬부슬 비는 내렸지만
청와대 좋더라구요.

어제는 울아들 법관을 시키고 싶더니만
오늘은 욕심에 대통령까지 꿈꿔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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