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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오늘 고향 갑니다.
낑낑거리며, 가방 들고, 남자2,3 데리고 서울역으로....
그러면 남자1 우아하게 퇴근하고 오겠쪄 -.-;;
내일이 벌써 친정 아버지의 49제 입니다.
울친정 아버지,
날 정말 아껴 주시던분 맞습니다.
추석 내려오는길에 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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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사 들어갈 집에 가 볼 생각임다.
이틀전 이사 간다더니 오늘 간다네요.
에구~~~
12시쯤 가서 청소 해 놓고 가는게 맞겠죠?
화장실 청소는 남자1 몫입니다.
29일 저보다 하루 먼저 올라오니, 자기가 하겠답니다.
ㅋㅋㅋ
일단 가 보고 도움이 아주머니를 청하든지...
자라온 환경의 차이?
남자1이 들으면 섭섭 하겠지만,
저 무지 힘듭니다. 그렇게 11년.
그나물에 그밥이 된거죠^^
남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아이 키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이사 하는게 돈만으로 안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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