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내가 잘 할 수 있는것은...
요리와 만들기 입니다.
지극히 아줌마스러운...
요리^^
결혼하고 남자2 돌상 차리던날
시어머님이 깜짝 놀라십니다.
"야는 공부만 했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가방끈이 좀 길다보니 어머님 생각엔 제가 그렇게 비춰줬나 봅니다.
친정어머니가 일찌기 (대학 1학년때) 요리 학원을 보내 주셨습니다.
직접 가르킬 시간이 없으니(초딩 교사) 가서 배우라는 겁니다.
그래서 전 한식을, 또 양식을 배워 자격증 획득까지 한 조리사 입니다.
영양사 자격증도 가진....
(지금...ㅋㅋㅋ 기본적인 밥만 해 먹습니다.)
그러다 뜬금없이 의상디자인을 공부했죠.
남자1을 사귀고 있을때인데, 이남자 기절 합니다.
쓸데 없는 공부 한다고.
그 공부로 대학원까지 갔습니다. 그리곤 마치자마자 곧장 결혼을 해 버렸습니다.
제게는 남자1이 넘 좋았거든요^^(헉....그래서 저, 책임지고 살고 있습니다 ㅎㅎㅎ --;;)
결혼을 하고 나니 일을 쉽게 결정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편한 생활을 한데다, 다른 도시서 강의를 나간다는게...
돈도 안되고...
지금 생각하면 좀 아쉽습니다. 교수님이 밀어줄때 했어야 하는것을....
요즘....
남자1이 요리를 더 잘합니다. 옷에 관심도 더 많습니다.
늘 이남자 큰소리 입니다. 가족들 밥은 안굶길 자신 있다고...
네~~ 전 밥만 먹고 사는 여자였나 봅니다.
어제부터 솜씨이야기를 쓰기 시작 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것을 찾아 보고자^^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동은 하였건만 (0) | 2005.03.02 |
---|---|
서울구경 (0) | 2005.02.25 |
LG사이언스홀 (0) | 2005.02.16 |
일요일...그리고 양주 아작내기 (0) | 2005.02.14 |
효도하기 힘들어~~~ (0) | 2005.0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