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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 네온 이야기

미쵸~~~! 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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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네비...다리에 뭔가 붙은게 이상해 보였습니다.

아이에게 좀 보라고 했더니...

"껌" 인것 같답니다.

 

뭔소리냐고.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네비를 봤는데...

 

이런~~~

젤리인지 껌인지 뭔가가 커다랗게 딱 붙어있는겁니다.

 

헐~~!

얼음으로 떼줄까도 생각해 봤는데,

결국 가위로 싹뚝.

 

입주위는 살살 빗으로 빗어줬는데,

이녀석 손을 무는겁니다. 어르릉거리며,

 

ㅋㅋㅋ. 되지게 맞고, (우리집에 온후 이렇게 저한테 많이 혼난적이 없었습니다. 충격좀 먹은듯 - -;;)

포기하고 잠잠  - -;;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살살 원상태로 만들어 놨습니다.

얼굴이라 차근차근.

 

그런데....

이녀석이 방금 또~~~@@@@

 

등(이게 왜 등에 묻어 있는거지????"이랑 입가가~~~

잠깐 컴을 했더니 그사이에 또 일을 쳤군요.

 

세상에 범인은 아빠신발.

아빠가 퇴근하면서 신발에 껌을 밟고 온겁니다.

 

그래....

하루종일 집에 있었도 공주처럼 우아하게 잘 놀던 아가가...

껌에 꽂혀서....

엄마한테 난생처럼 되지게 맞고,

다리에 털 잘리고,

입가는 엄마도 포기하고 될데로 되라....- -;;

 

네비야~~~ 우리 식신 이런건 하지말자....

엄마는 우아하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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