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학원을 바쁘게 다닌 주중,
이제 제과 수업도 막바지에 왔는데
헐~~
배울땐 다 알아도 ㅠ ㅠ
막상 까먹은게 반인것 같다.
실기시험도 세종시엔 없어서 대전이나 청주로 가서 봐야 한다니 @@
세종시 아직 멀~~었~~다~~~~ ㅠ ㅠ
변변한 기능사시험 취룰곳도 없는 도시가 뭔~~
그나마 대전, 청주도 30분안에 다 마감.
다들 제과, 제빵 셤만 보는지.,,
난 가음기회에…..
코로나19로 확진자가 우리동네 태권도장도 비상.
관장의 어머니가 외국에 선교를 다녀왔다나?
그러면서 도장의 학생과 그들 가족애게 또 확진!
난리난리~~~
주말 부부인 우린 자차를 이용해 서로 다니는데
피부로 느끼는 주유비는 ㅠ ㅠ 또 얼마나 많이 올랐는지.
세종 - 창원(진해) ㅋㅋㅋ 한달째 주말마다 남자1이 올라오는중.
여름엔 더우니 넓은 집에서 맛난거 만들어 먹자주의^^
ㅋㅋㅋ 기꺼이 밑반찬도 만들어 보내고.
해질무렵 “네온” 을 데리고 산책을 다녀오자 했다.
개도 그간 밖을 안나갔으니~~
원래 미니핀이 엄~~ 청~~ 별나다고 하는데
다행히 이녀석은 잘 적응하며 별 문제없이 자라고 있으니 고마울뿐.
시청뒤 막바지 공사중인 보행교쪽으로,
해질무렵 운동을 나섰다.
캬~~~
정말 세종시 노을은~~~~!
노을 사진를 찍고 있는데,
한 분이 본인 사진 1장만 짝어 달라시더니 뒤쪽에 둔 자전거를 가지고 오신 뒤 노을 반대편 보핸교쪽으로 포즈를 취한다. 자전거를 처음 타고 나왔다며. 얼굴 잘 ~ 나오게 남편1은 찍어 드렸다.
아마 퇴직 후 이제서야 자전거를 배우셨는지 상기 된 얼굴엔 행복감과 흥분이 느껴졌다.
남자1이 내 사진를 찍어주겠다더니(석양쪽이라) 얼굴이 안나온다나?
“ 괜찮아. 우리 나이에 얼굴 가려주는게 센스야.”
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노을이 지는 모습을 뒤로하고
10,000보 달성에 의의를 두며 토요일 오후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