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이야기

느긋한 주말

블루네비 2022. 1.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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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압력밥솥에 밥을 올려 놓고,
찌개를 준비 하고,
캡슐 커피를 내려 마십니다.

음…
거실바닥을 보니 청소기를 돌려야 겠는데
남자3과 친구가 자고 있으니… ㅠ ㅠ
뭐 …
그래 푹 자거라^^

저녁 9시까지 식당들이 영업을 하니
집으로 모이는 대딩!
바로 길건너 이사온 친구가 있어
그렇게 4명이 모였다가
소주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집으로..
헐~!
이녀석들.
남자1이 없으니 남자3 치닥거리라니.
ㅋㅋㅋ 과일이랑 돼지껍대기 있어 안주 만들어 줬더니
역시 울엄마라며..

2명은 가고,
남자3과 친한친구는 그들이 가고 난뒤에도 라면과 밥까지^^
범주는 “ 이모, 저 이모 아들 해도 되요?”
군대 다녀 오더니 넉살이 늘었군.
고2때 한반이였던 이 친구는 얌전하고, 잘생긴 외모에
남자3 바라기처럼 늘 우리집앞에 기다리던.
그렇게 숫기가 없어 집에도 못들어 오더니^^
24살이 되어 성격이 많이 밝아졌네요. 이뻐라~~
(고2 부터 계속 붙어 있었으니 서로의 엄마들은 그냥 아들 하나 더 있다 생각하는거죠.)
나의 MBTI맞추기로 내기를 하는 이녀석들
못 살아~~

직장맘의 편안한 주말.
주말 없었으면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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