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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사(10번의 이사중 최악의 상황)를 하고,
일주일후 시아버님 병환.
일주일에 3번을 대전 - 대구를 오가며 병원잠을.
그리고 매주말 시댁행.
2월.
남자3의 2번의 외과신세
3월.
남자2의 전학과 남자3의 입학식.
4월
남자1,2 도 다리를 다쳐 외과신세. 그리고 5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남자3,
안하던 공부에 신경을 써서인지
이녀석이 주말 대구만 다녀오면 코피를 쏟는겁니다.
남자2는 아버지의병환에 충격을 받고 잦은 회식으로 얼굴은 검어져만 가고,
남자3은 한창 성장기를 눈으로 확인시켜주는듯 키는 쑥쑥 크지만
몸이 삐쩍 마르기만 하는겁니다.
2달을 선고 받은 시아버님은 외관상 별 이상은 없으시고...
나는....
행여나 울리는 전화에 감짝깜짝 놀라며 방콕신세.
"효자"인 남편을 만나면 그 아내가 힘들다고 했던가요. - -;;
월급받던날.
난 식구 모두를 한의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쇠약해져가는 가족들이 내눈에 보이기에.
남자1,2,3의 건강이 내 행복의 밑거름인데...
마음을 스스로 다스리는 요즘.
40 - 50 이 인생에서 힘든시기가 맞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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