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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쪽 조카가 또 서울대에 합격한 소식이 들리고...
그리로 부터 몇달후 봄에 한턱을 쏴 주겠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네비집이 서울에 있다는 조건으로 전 늘 "in 서울" 생활권이죠.
외할머니(물론 돌아 가셨지만) 밑으로 저의 외가 친척이 다 모였습니다.
오빠, 새언니, 두아들 모두 서울대 공대가족. 뉴스에도 나왔다는군요 - 헉. 자랑이 넘 심했나?
이종사촌 큰오빠 때문에 배를 잡습니다.
숙대, 성심여대(큰오빠 두 딸은)도 "S대"라 우기니.. - - ;;
남동생과 여동생이 "남자2도 기대 한다"며 벌써부터 눈치를 줍니다.
"아들아~~~나도 한턱 쏘고 싶다~~~~"
모처럼 신나는 우리가족의 서울나들이 였습니다.
남자1이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힘도 지워지지 않는...
아프신 아버지 로 마음 무겁지 않고 즐기기만 하고 온 여행.
남자1은 언제쯤 그 무거운짐을 지지않고 살수 있을까요?
내게도 지워진 짐...
함께 짊어지자고 콩깍지가 씌여 한 약속에 에고고...
그래도 내려놓지 않고 책임을 다해봅니다.
남자1.
그래도 당신~~ 행복한거 알아요?
미련스런 나.
남자1과 평생 함께 할거라는거 - -;;